디모데전서 2장 5절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만세 전에 나시고, 만질 수도 인지할 수도 없는 분, 순전하고 육신이 없으신 독생자께서 이제 눈에 보이고 썩기 쉬운 육신을 입으셨다. 무엇 때문에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는가? 우리 가운데 오셔서 우리를 가르치시고, 그렇게 가르치시면서 우리를 이끌어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게 하시기 위해서다. 사람들은 귀로 듣는 것보다 눈으로 보는 것을 더 신뢰한다. 그들은 자신이 보지 못한 것을 의심하기 때문에 주님은 모든 의심을 없애기 위해 육체를 입고 나타나 그분 자신을 보이기로 작정하신 것이다. …… 옛적부터 계신 이가 젖먹이가 되셨다. 숭고한 하늘 보좌에 앉아 계셨던 이가 이제 구유에 누워 계신다. 만질 수 없고 순전하시며 단순하시고 형체가 없으신 그분이 인간의 팔에 누워 계신다. 죄인들의 사슬을 깨뜨리신 그분이 이제 강보에 싸여 계신다. 그러나 주님은 수치가 명예로 바뀌고, 오명이 영광을 옷 입으며, 모든 굴욕이 그분의 선하심을 나타낼 것이라고 선언하신다.

이 때문에 그분이 육신을 입으셨다. 내가 그분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내 살을 취하신 것이다. 그분은 내게 자신의 영을 주시며, 그렇게 해서 좋은 것을 베푸시고 나는 그것을 받아들였다. 나를 위해 생명의 보화를 준비하시며, 나를 거룩하게 하시려고 내 육신을 입으셨다.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내게 그분의 영을 주신 것이다.

 

Similar Posts

  • 11월 25일 목요일

      마음 속의 우상에 관한 글 (메튜 밀러) 나눕니다.   연로한 사도 요한은 첫 번째 서신 말미(요일 5:21)에서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게서 멀리하라”고 썼다. 그보다 앞서 바울은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에게 이렇게 썼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골 3:5). 구약 시대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향해…

  • 4월 19일 주일

    에스겔 36장 16-38절 16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7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이 그들의 고국 땅에 거주할 때에 그들의 행위로 그 땅을 더럽혔나니 나 보기에 그 행위가 월경 중에 있는 여인의 부정함과 같았느니라 18그들이 땅 위에 피를 쏟았으며 그 우상들로 말미암아 자신들을 더럽혔으므로 내가 분노를 그들 위에 쏟아 19그들을 그 행위대로 심판하여 각국에 흩으며 여러 나라에 헤쳤더니 20그들이 이른바 그 여러…

  • 9월 19일 주일

      말씀 읽기에 관한 글 (테리 존슨) 나눕니다.    나는 1960-70년대 전형적인 복음주의 교회에서 자랐다. 그 교회는 성경을 믿고, 복음을 전파하며, 남부 캘리포니아의 여러 교회와 농장이 풍부한 캘리포니아 중부 계곡과 교단적으로 연결된 교회였다. 이 회중은 처음에 황량한 지대와 대공황의 고난을 피해 서부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가족들로 구성되었다. 우리 교회는 우리와 유사한 다른 교회와 마찬가지로 좋은 교회,…

  • 2월 25일 토요일 (출8 눅11 욥25,26 고전12)

    출 8 장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바로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 네가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가 개구리로 너의 온 땅을 치리라 3 개구리가 나일 강에서 무수히 생기고 올라와서 네 궁과 네 침실과 네 침상 위와 네 신하의 집과 네 백성과 네 화덕과 네 떡…

  • 2월 1일 수요일 (창33 막4 에9,10 롬4)

    창세기 33 장 1 야곱이 눈을 들어 보니 에서가 사백 명의 장정을 거느리고 오고 있는지라 그의 자식들을 나누어 레아와 라헬과 두 여종에게 맡기고 2 여종들과 그들의 자식들은 앞에 두고 레아와 그의 자식들은 다음에 두고 라헬과 요셉은 뒤에 두고 3 자기는 그들 앞에서 나아가되 몸을 일곱 번 땅에 굽히며 그의 형 에서에게 가까이 가니 4 에서가…

  • 6월 15일 화요일

      마태복음 16장 23절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하루하루를 사는 우리들이다. 수많은 생각을 하며 살면서도 그 생각들을 곧 잊어버리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는 생각들도 꽤 많다.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결정을…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