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1장 1-3절

1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봇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

3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

보이는 권세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권세가 더 강력하다. 눈으로 볼 때는 세상의 왕이 모든 권세를 가진 듯 하다. 그러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 하나님은 왕의 마음을 주관하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가신다. 누구도 하나님의 손에서 벗어날 수 없다. 심지어 하나님은 우리 자신이 모르는 마음까지도 통찰하신다.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은 무엇을 기뻐하실까? 기자는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이 형식적인 제사보다 귀하고, 그것을 하나님이 기쁘게 여기신다고 말한다. 3절에 ‘기쁘게 여기시느니라’는 ‘선택하다’ 혹 ‘결정하다’라는 뜻을 가진다.  이는 제사를 드리는 주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사를 선택하고 받아들이는 주체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즉, 공의와 정의가 빠진 제사를 하나님은 가증하게 여기시고 기뻐 받지 않으신다.

Similar Posts

  • 11월 18일 토요일 (대상11,12 히13 암7 눅2)

    역대상 11장 1온 이스라엘이 헤브론에 모여 다윗을 보고 가로되 우리는 왕의 골육이니이다 2전일 곧 사울이 왕이 되었을 때에도 이스라엘을 거느려 출입하게 한 자가 왕이시었고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도 왕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3이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이르러 왕에게 나아오니 다윗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앞에서 저희와 언약을 세우매 저희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니 여호와께서 사무엘로…

  • 10월 8일 주일 (왕상11 빌2 겔41 시92,93)

    열왕기상 11장 1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2여호와께서 일찍이 이 여러 백성에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들과 서로 통혼하지 말며 그들도 너희와 서로 통혼하게 하지 말라 그들이 반드시 너희의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그들을 사랑하였더라 3왕은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더라 4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 9월 19일 월요일

      누가복음 24장 44-48절 44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45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46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47 또…

  • 2025년 9월 1일 월요일 / 누가복음 22장 28-30절

    9월 1일 월요일 / 누가복음 22장 28-30절 예수님은 제자들의 가장 힘든 순간을 기억하셨습니다. ‘시험을 받는 동안 나와 함께 있었던 너희’라는 말씀은 단순히 그들이 예수님 옆에 있었다는 사실을 넘어, 예수님께서 겪으신 고난과 시험의 시간에 그들이 도망치지 않고 그 자리를 지켰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종종 성공과 축복만을 바라보지만, 진정한 믿음은 오히려 고난과 시련 속에서 증명됩니다. 우리…

  • 3월 12일 금요일

      창세기 1장 28절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11장 4절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바벨탑을 쌓는 인간들의 죄는 무엇일까요?

  • 4월 1일

    마태복음 28장 1-10절 1안식일이 다하여가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미명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왔더니 2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3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4수직하던 자들이 저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5천사가 여자들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6그가 여기…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