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화요일 / 사도행전 5장 1-6절

1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2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3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5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요 예수님의 영입니다. 성령은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과 동일하신 하나님입니다.

오늘 말씀에 들어나듯, 3절과 4절에 성령과 하나님을 속이고 거짓말을 하였다 합니다. 성령을 속인 것은 곧 하나님을 속인 것입니다. 성령은 곧 하나님이십니다.

성령 하나님은 우리 안에 계시는 하나님이시지요. 그래서 우리 안에 선한 마음을 인도하시고 가르치셔서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주장하십니다. 문제는 사탄 또한 우리 안에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 사탄 또한 영으로서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려 합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우리 안에는 많은 경우에 있어서 두가지의 생각이 다 존재합니다.

아나니아는 교회에 헌금을 안 한 것이 아니라, 속였습니다. 아마도 그의 마음에는 두가지 생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생각한 일정량의 헌금을 다 할 것인가, 아니면 조금 양을 줄여서 할 것인가 하고 말이죠. 조금 줄여서 하였어도 그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었지요. 그런데 줄인 헌금의 양을 처음의 생각한 일정량의 전부라고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바로 이것을 ‘성령을 속이고 하나님께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렇습니다. 말씀과 동행하는 우리는 늘 두가지의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말씀이 우리 안에 있기에 두가지의 생각이지요. 선하고 공의로운 생각을 말씀이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우리의 생각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분이 성령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조그마한 것이라도 선한 생각은 성령의 인도하심 때문에 우리가 가질 수 있습니다. 그 선함을 방해하고 혼동하게 하는 또 다른 우리의 생각(사탄의 영)을 우리는 잘 다스려야 하겠습니다.

성부 하나님은 말씀(예수 그리스도)을 우리에게 주셔서 우리 안에 성령의 내주하심으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인도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신비롭고 놀라운 은혜를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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