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월요일 / 로마서 2장 12-16절 (새번역)

  • 12 율법을 모르고 범죄한 사람은 율법과 상관없이 망할 것이요, 율법을 알고 범죄한 사람은 율법을 따라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 13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사람이 의로운 사람이 아닙니다. 오직 율법을 실천하는 사람이라야 의롭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 14 율법을 가지지 않은 이방 사람이, 사람의 본성을 따라 율법이 명하는 바를 행하면, 그들은 율법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자기 자신이 자기에게 율법입니다.
  • 15 그런 사람은, 율법이 요구하는 일이 자기의 마음에 적혀 있음을 드러내 보입니다. 그들의 양심도 이 사실을 증언합니다. 그들의 생각들이 서로 고발하기도 하고, 변호하기도 합니다.
  • 16 이런 일은, 내가 전하는 복음대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내세우셔서 사람들이 감추고 있는 비밀들을 심판하실 그 날에 드러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도 양심을 통해 옳고 그름을 어느 정도 압니다. 바울은 율법이 없던 이방인도 때로는 율법의 요구를 자연스럽게 행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에 기본적인 도덕법을 새겨 주셨기 때문입니다. 모든 인간은 창조주 앞에서 책임이 있으며, 양심이 증인이 되어 그들의 생각을 고발하거나 변명하게 됩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을 모르면서도 선한 일을 하는 사람들을 봅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것이 구원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분명히 합니다. 사람의 선행이 아무리 좋아 보여도, 하나님을 향한 참된 믿음과 사랑에서 나오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할 수 없습니다. 겉으로는 율법을 지키는 것 같아도, 마음이 하나님을 떠난 상태라면 그 행위는 온전한 순종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겸손함과 경각심을 줍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선함이나 도덕성에 안주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살피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시기 때문에, 우리는 겉모습이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양심을 깨우시고, 참된 회개와 믿음으로 이끌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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