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화요일 / 요한복음 10장 7절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예수님께서 “나는 양의 문이라”고 하실 때, 이는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영적 선언입니다. 문은 들어오는 자와 나가는 자를 구별합니다. 양의 우리에 들어오려면 반드시 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예수님만이 구원의 유일한 통로라는 이 말씀은, 다른 길이나 다른 진리를 주장하는 세상의 수많은 소리에 대해 단호히 “아니오”라고 선언하게 만듭니다. 진리의 독점성은 세상에서는 불편하게 들릴지 몰라도, 양에게는 안전과 생명의 보장이 됩니다.

양의 문이신 예수님은 닫힌 문이 아니라, 초대하는 문이십니다. 양들이 들어와 꼴을 먹고 쉴 수 있도록 언제나 열려 계십니다. 그러나 이 문은 아무 길로나 접근할 수 없고, 오직 그분께로 나아오는 겸손과 믿음의 걸음만 통과시킵니다. 상처 입은 양, 길 잃은 양, 그리고 지친 양이 들어오도록 기다리시는 주님의 문은, 환대와 회복의 문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이 문이시라면, 우리는 그 문 밖을 떠나 다른 울타리나 다른 문을 찾으려는 유혹을 거절해야 합니다. 세상의 안전장치나 자기 의로 만든 문은 결코 우리를 지켜주지 못합니다. 참 위로는, 그 문을 통과하여 그분의 보호 아래 거할 때 비로소 옵니다. 오늘도 주님은 양의 문으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두려움 속에서도 그 문을 통과하는 용기, 그리고 그 안에서 누리는 참된 평안을 붙드십시오.

Similar Posts

  • 9월 6일 월요일

      유익한 글 (레이첼 존스) 나눕니다.    내가 속한 소그룹의 줌(Zoom) 모임을 하고 있을 때, 육아에 지친 한 아빠가 18개월 된 아들이 유아용 좌석에서 이유 없이 계속 소리를 지르자 “화상회의에서 하는 것처럼 쟤를 음소거(on mute)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라고 농담을 던졌다.   몇 개월 전만 해도 통하지 않을 농담이었지만 격리 기간인 요즘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유머 소재들이 생겨나기 시작한…

  • 3월 8일 수요일 (출19 눅22 욥37 고후7)

    출 19 장 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을 떠난 지 삼 개월이 되던 날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2 그들이 르비딤을 떠나 시내 광야에 이르러 그 광야에 장막을 치되 이스라엘이 거기 산 앞에 장막을 치니라 3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말씀하시되 너는 이같이 야곱의 집에 말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라 4 내가…

  • 1월 25일 토요일

    창세기 18장 16-33절 16그 사람들이 거기서 일어나서 소돔으로 향하고 아브라함은 그들을 전송하러 함께 나가니라 17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18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19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20여호와께서 또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 12월 24일 금요일

      성탄절을 맞이하며 귀한 글 (데이빗 메시스) 나눕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니다. 지금 이 시점이 일 년 중 가장 즐거운 사람도 있겠지만, 세상이 그렇게 마냥 즐겁고 행복하지만은 않다는 건 우리 모두 너무 잘 알고 있다. 특별히 더 힘들게 느껴지는 성탄절도 있는 법이다.  성격 자체가 워낙 활기차서 아무리 힘들어도 기운 내서 밝은 성탄절을…

  •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 시편 73편 1-3절

    12월 19일 금요일 / 시편 73편 1-3절 하나님은 선하시고, 정직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이들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신다. 이 사실은 머리로는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현실을 마주할 때입니다. 삶을 정직하게 살아보려 할수록, 오히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안정적이고 형통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 장면 앞에서 마음은 쉽게 흔들립니다. 믿음이 약해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진지하게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려 하기…

  • 1월 27일 목요일

      창세기 19장 15-16절 15. 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이르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어 내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16.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자비를 더하심이었더라  하나님은 작은 소원에도 크게 응답하신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