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화요일 / 에베소서 1장 15-21절
- 16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 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 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바울은 성도들이 지혜와 계시의 영을 받아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되기를 간구합니다. 단순히 지식적 이해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분의 뜻을 깨닫는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신앙은 머리에 쌓아두는 정보가 아니라, 마음과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말씀을 듣고 묵상할 때, “오늘 내 삶에서 하나님을 어떻게 더 알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살아가야 합니다.
바울은 성도들이 부르심의 소망과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담대히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헛되지 않으며, 그 능력이 우리 안에서 실제로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그 부르심의 소망을 붙잡을 때, 우리는 두려움보다 믿음을 선택하게 됩니다. 지금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하나님이 주신 소망과 능력을 굳게 붙들고, 그 믿음을 삶의 현장에서 증거하는 용기를 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