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귀한 글 (조나단 리만) 나눕니다. 

 

COVID-19 대유행으로 전 세계 교회는 많은 도전을 받았다. 성도들이 한 곳에 모여서 함께 예배드리며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COVID-19 초기에 몇 달 동안 모임을 할 수 없을 때, 나는 내 교회를 잊어버린 것처럼 느꼈다. 사람들은 “당신의 교회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라고 물었지만, 나는 대답하기가 쉽지 않았다.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고 교인들에게 문자를 보내곤 했지만, 성도들 전체를 다 돌보지는 못했다. 교회는 폭풍우가 지나간 후 웅덩이가 여기저기 얕게 퍼져 있는 주차장의 빗물과 같이 느껴졌다.

장로들은 신앙에 어려움을 겪거나 특정한 유혹에 직면해 있는 영적으로 연약한 교인들을 가장 걱정했다. 우리는 이미 영적으로 표류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 전염병이 그들을 완전히 몰아내기 몇 달 전에 한 발만 내디뎠던 사람들에 대해 걱정했다.

그러나 모이지 못하는 것은 영적으로 장성한 사람이든 미성숙한 사람이든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모두 정기적으로 성도들을 만나고 교제를 나눌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보거나 만나는 이들은 직장 동료, 학교 친구 또는 TV 캐릭터에만 국한될 수밖에 없다.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팬데믹이 시작되자 많은 교회에서 예배를 생중계했고, “가상 교회”의 지속적인 가치를 칭송하는 목소리가 많아졌다. 이전에 이 아이디어를 비난했던 목사들도 이제 “가상의 예배 공간”을 열고 이것이 무기한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전담 목사를 배치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이 지상명령을 완수하는 역사에서 흥미로운 발전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궁금한 것이 있다. “교회”를 경험하는 수준이 방송을 보는 것에 불과할 때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우선, 당신은 교회 성도들에 대해 덜 생각한다. 마음에 그들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들과 직접 맞닥뜨리지 않기 때문에 그들과 잠깐이라도 대화를 할 기회가 없다. 사실 그런 마주침과 간단한 대화는 저녁 식사를 하면서 더 긴 대화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 그것을 놓치게 되는 것이다. 그 외에도 성도 간에 격려하거나 어떤 책무를 수행하거나 사랑을 베푸는 일에서 목회자가 직접 나서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된다.

진리인 성경을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삶은 단순한 정보 전달 이상이라는 사실로 하나님을 찬양하자. 교회가 온라인으로만 있을 때에는 하나님의 가족 안에서 구체화되는 느낌과 경험과 진리를 목격할 수 없다. 이러한 것들로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강화하고 형제자매 사이에 사랑의 끈을 만든다. 가상 교회라는 말은 모순적이다.

엉망인 축복

생각해 보라. 어쩌면 당신은 일주일 내내 어떤 형제에 대한 숨은 증오와 씨름하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주님의 만찬에 참여하고 그분의 임재를 경험함으로써 죄가 드러나고 이를 고백하게 된다. 어쩌면 당신은 어떤 자매의 신앙에 대해 의심이 들고 그로 인해 씨름하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녀가 같은 찬양을 부르는 것을 보고 마음이 따뜻해진다. 어쩌면 당신은 국가에서 정치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불안을 느끼고 이 문제로 씨름하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설교자가 그리스도께서 승리와 변호를 위해 오셨음을 선포하자 주변에서 “아멘!”하는 외침을 듣는다. 이때 당신은 소망으로 동맹을 맺은 하늘 시민에 속해 있음을 기억하게 된다. 당신은 어둠 속에서 투쟁을 계속하고 싶은 유혹을 받는다. 하지만 점심을 먹으며 다정한 목소리지만 절박하게 묻는 노부부의 “정말 잘 지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은 당신을 빛으로 이끈다.

하지만 그 어느 것도 가상으로는 경험할 수 없다. 하나님은 우리를 다른 피조물과 관계를 맺도록 만드셨다. 그리스도인의 삶과 교회의 삶은 다운로드 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살펴 지키고, 듣고, 직접 행하고, 따라야 하는 것이다. 디모데는 자신의 삶과 교리를 살필 필요가 있었는데(딤전 4:16), 그 이유는 그것이 자신과 그의 청중을 구원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가상 교회 또는 인터넷 교회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편리하고, 솔직히 말해서 불편한 관계를 피할 수 있다. 가상 교회에서는 그런 유익을 얻는다. 그것은 강한 유혹이다.

나는 미혼일 때 다른 도시로 이사했다. 다니는 교회도 없었고 아는 사람도 없었다. 도착한 지 며칠 만에, 어떤 생각이 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나가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아무도 나를 보거나 내 말을 듣거나 내게 묻거나 하지 않았다. 꽤 괜찮은 것 같았다. 하지만 즉시 성령께서 “그 생각이 어디에서 온 줄 알고 있는가? 그것은 따라야 할 충동이 아니다”라고 나를 꾸짖어 주셔서 감사했다.

얼마나 큰 은혜인가! 그날 성령께서 내 마음을 점검해 주셔서 감사하다. 하지만 알아야 할 교훈이 있다. 그 교훈은 성령께서 일반적으로 교회의 형제자매들을 사용하여 우리가 어리석음과 유혹에 맞서 싸우도록 도우시겠다는 것이다.

그렇다, 모임이나 교회가 불편할 수 있지만 사랑도 그렇다. 관계가 엉망이지만 사랑도 그렇다. 상처받기 쉬운 대화도 무섭지만 사랑도 그렇다.

우리는 서로 의존하는 존재다

가상 교회를 밀어붙이는 것이 기독교의 개인주의화를 독촉하는 건 아닌지 우려된다. 우리는 전염병과 같은 비상 상황에서 제한된 시간 동안 그러한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지혜로운지 논쟁할 수 있다. 미국의 해안 도시들은 제2차 세계 대전 중 정부가 전기를 공급하지 않아서 정전으로 인해 주일 저녁에는 모일 수 없었다. 그럴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좋은 의도라도) 가상 교회를 영구적인 선택으로 제안하거나 권장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제자도를 해칠 수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의 믿음을 자율적으로 지켜도 된다고 생각하도록 훈련시킨다. 가족의 일원이 되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가르치지 않고도 추상적인 의미에서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으로서 예수님을 따를 수 있다고 가르친다.

그런 점에서 목회자들은 사람들이 가능한 한 가상 교회에 “출석”하지 않도록 격려해야 한다. 우리는 교인들에게 실시간 스트리밍 옵션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할 수 있는 부드러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 가상 교회에 “출석”하는 것은 그들의 제자도에도 좋지 않고 그들의 신앙에도 좋지 않다. 우리는 그들이 안주하지 않고 가능하다면 우리와 함께 모이는 데 열심을 내도록 이 사실을 분명히 해야 한다.

모이라는 성경의 명령은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라(히 10:25; 요일 5:3) 우리의 믿음과 사랑과 기쁨을 위해 주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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