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월요일 / 잠언 17장 9절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사람의 관계는 완전한 사람이 없기에 언제든 상처와 허물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성경은 그 허물을 어떻게 다루는지가 사랑이 있는 사람인지, 관계를 깨뜨리는 사람인지 보여주는 기준이라고 말씀합니다. 허물을 덮어준다는 것은 잘못을 모른 척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연약함을 드러내어 창피하게 하지 않고, 회복을 바라며 함께 걸어주는 태도입니다.

반대로 허물을 계속 말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잘못을 들춰내고, 다른 사람에게 퍼뜨리며 관계를 멀어지게 만드는 행동입니다. 이는 마음속 사랑보다 자기를 드러내려는 욕망이 더 큰 사람에게서 나오는 모습입니다. 아무리 가까운 벗이라도 반복된 말로 인해 신뢰는 서서히 무너지고 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허물을 덮어 주셨듯이, 우리도 누군가의 약점을 품어주는 사람이 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말 한마디에 관계가 살기도 하고 무너지기도 합니다. 오늘 하나님 앞에서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누군가의 허물을 덮어주는 사랑의 사람으로 서기를 결단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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