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은 하루

1월 19일 월요일 / 다니엘 6장 10절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다니엘 6장 10절은 위대한 결단의 순간이라기보다, 하루를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금지령이 내려진 것을 알면서도 다니엘은 새로운 선택을 하지 않습니다. 도망치지도, 계산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늘 하던 대로 기도합니다. 위기 속에서 특별해진 것이 아니라, 위기 속에서도 변하지 않은 일상이 드러났을 뿐입니다.

창문을 열고 예루살렘을 향한 기도는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한 행동이 아닙니다. 다니엘은 어디에 서 있는지보다, 어디를 바라보며 사는지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환경은 바벨론이었지만, 그의 기준은 여전히 하나님이었습니다.

이 장면이 던지는 질문은 단순합니다. 위기가 오면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위기 이전에 나는 어떤 하루를 반복하고 있는가입니다.

묵상 질문

나는 상황이 바뀌면 신앙의 태도도 함께 바뀌는 사람인가, 아니면 평소의 방향을 지키는 사람인가?

기도

하나님, 특별한 순간보다
평범한 하루 속에서 주님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상황이 바뀌어도 기도의 자리를 포기하지 않는
담담한 신앙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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