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체력

2월 2일 월요일 / 고린도전서 13장 7절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고린도전서 13장 7절은 사랑을 감정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태도로 묘사합니다.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딘다.”
여기엔 순간의 열정이 아니라, 시간이 요구됩니다.

사랑은 상대를 미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현실을 정직하게 보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선택입니다. 참는다는 것은 눌러두는 침묵이 아니라, 관계를 살리기 위해 말과 행동을 절제하는 힘입니다. 믿는다는 것은 증거가 충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여전히 일하고 계심을 신뢰하는 용기입니다. 바란다는 것은 상황이 좋아질 거라는 낙관이 아니라, 하나님이 끝을 책임지신다는 소망입니다. 견딘다는 것은 패배가 아니라, 사랑이 끝까지 가겠다는 결단입니다.

그래서 이 사랑은 연약한 사람의 미덕이 아닙니다. 가장 강한 사람의 삶의 방식입니다.

묵상 질문

요즘 내 사랑은 감정에 의존하고 있나요, 아니면 하나님을 신뢰하는 선택 위에 서 있나요?

기도

하나님, 쉽게 흔들리는 제 사랑을 붙들어 주십시오. 상황보다 주님을 더 신뢰하게 하시고, 끝까지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제 안에 길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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