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시간에도
2월 6일 금요일 / 예레미야애가 3장 25절
기다리는 자들에게나 구하는 영혼들에게 여호와는 선하시도다
기다림은 보통 준비된 사람의 선택이 아니라,
더 이상 손에 쥘 것이 없을 때 시작됩니다.
아무리 애써도 상황이 움직이지 않을 때,
사람은 기다리는 자가 됩니다.
이 말씀은 그런 자리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바로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말합니다.
모든 것이 풀렸을 때가 아니라,
아직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을 때
하나님은 여전히 선하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은 빠른 해결이 아니라,
찾는 영혼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태도에 있습니다.
기도가 분명하지 않아도, 확신이 흔들려도,
그래도 하나님을 포기하지 않는 그 마음을
하나님은 지나치지 않으십니다.
지금의 기다림이 헛된 시간이 아닐 수 있는 이유는,
이 시간에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묵상 질문
- 나는 지금 기다림 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까, 아니면 답만 기다리고 있습니까?
- 상황이 변하지 않아도 하나님을 향한 방향을 유지하고 있습니까?
기도
주님,
나를 살리신 대속의 죽음에 감사를 오늘도 드립니다.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 시간 속에서도
주님을 놓지 않게 하소서.
해결보다 주님을 선택하는 마음을 지켜 주소서.
이 기다림 속에서도 주님이 선하시다는 사실을
조용히 믿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