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1월 21일 금요일 / 고린도전서 3장 18절

    11월 21일 금요일 / 고린도전서 3장 18절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바울은 교회 안에서 가장 위험한 것이 외부의 박해보다 ‘자기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내 판단이 옳다고 확신하는 순간, 영적 성장이 멈춥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늘 배우는 자, 점검하는 자의 태도가 필요합니다. 영적 교만은 조용히,…

  • 2025년 11월 20일 목요일 / 신명기 26장 19절

    11월 20일 목요일 / 신명기 26장 19절 그런즉 여호와께서 너를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사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삼으시고 그가 말씀하신 대로 너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뛰어나게 하신다”는 말은 세상에서 잘 보이게 해준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하나님 마음에 맞게 살아갈 때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하나님 사람의 향기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 2025년 11월 19일 수요일 / 이사야 55장 1-3절

    11월 19일 수요일 / 이사야 55장 1-3절 이사야 55장 1–3절은 하나님께서 목마른 자들을 향해 먼저 손을 내미시는 은혜의 초대입니다. “오호라”라는 부름은 강한 감정의 외침으로, 누구든지 갈급한 사람은 값없이 와서 생명을 얻으라는 복음적 선언입니다. 물·포도주·젖은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생명과 기쁨, 풍성함을 상징하며, 이 모든 것이 값없이 주어진다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이미 값을 치르신 은혜임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 2025년 11월 18일 화요일 / 빌립보서 2장 4절

    11월 18일 화요일 / 빌립보서 2장 4절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빌립보 교회는 바울에게 특별한 기쁨의 공동체였지만, 그 안에도 보이지 않는 긴장과 작은 다툼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 문제의 뿌리를 정확하게 짚어냅니다. 자기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조용히 공동체를 약하게 만든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는 “각각 자기 일을…

  • 2025년 11월 17일 월요일 / 잠언 17장 9절

    11월 17일 월요일 / 잠언 17장 9절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사람의 관계는 완전한 사람이 없기에 언제든 상처와 허물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성경은 그 허물을 어떻게 다루는지가 사랑이 있는 사람인지, 관계를 깨뜨리는 사람인지 보여주는 기준이라고 말씀합니다. 허물을 덮어준다는 것은 잘못을 모른 척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 2025년 11월 14일 금요일 / 로마서 14장 10절

    11월 14일 금요일 / 로마서 14장 10절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누구나 마음속에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잣대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바울은 우리에게 조용히 묻습니다. “너는 왜 형제를 판단하느냐?” 결국 우리가 서야 할 자리, 그리고 우리가 책임져야 할 대상은 형제가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이 말은 우리의 비판이 대부분 하나님을…

  • 2025년 11월 13일 목요일 / 히브리서 13장 15-16절

    11월 13일 목요일 / 히브리서 13장 15-16절 히브리서 13장 15-16절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따뜻하게 일깨워줍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는 언제든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제물이나 제단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의 입술에서 나오는 찬양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제사가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삼으셨다는 확실한 증거이며, 우리가 그분의…

  • 2025년 11월 12일 수요일 / 요한계시록 3장 10-11절

    11월 12일 수요일 / 요한계시록 3장 10-11절 주님은 빌라델비아 교회가 “인내의 말씀”을 지킨 것을 칭찬하십니다. 신앙의 길은 단순히 믿음을 고백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여정입니다. 세상의 압박과 유혹 속에서도 진리를 지켜낸 교회에 주님은 특별한 약속을 주십니다. 이는 믿음으로 견딘 자들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대한 확증입니다.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라는 약속은 단순히 고난의…

  • 2025년 11월 11일 화요일 / 에베소서 4장 13-14절

    11월 11일 화요일 / 에베소서 4장 13-14절 바울은 교회가 “믿음과 하나님의 아들을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가라”고 권면합니다. 신앙의 성숙은 단지 오래 믿는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알고 닮아가는 데서 옵니다. 교회는 이 성숙을 함께 이루는 공동체입니다. 우리가 서로를 세워주고 말씀 안에서 성장할 때, 교회는…

  • 2025년 11월 10일 월요일 / 사도행전 6장 1-7절

    11월 10일 월요일 / 사도행전 6장 1-7절 초대교회 안에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헬라파 과부들이 구제에서 소외되자 불만이 생겼습니다. 사도들은 이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자신들은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고 구제는 믿음직한 일꾼들이 맡도록 했습니다. 서로의 역할을 구분하되, 함께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지혜로운 결정이었습니다. 사도들은 일꾼을 세울 때 능력보다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고 평판이 좋은 사람들을 찾았습니다. 단순히 봉사하는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