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목요일

  좋은 글 나눕니다.    평상시 입는 땀복과 티셔츠를 입은 나는 체육관에 가는 대신 최대한 편한 자세로 안락의자에 누워서 아침 낮잠을 즐겼다. 그리고 아내 게일린에게 말했다. “오늘은 특별히 게으름 피우는 날이야.” 나에 대해서 스스로 판사와 배심원 역할을 한 나는 안락의자, 땀복, 체육관에 가지 않는 것, 그러면서 활동적인 아내와 달리 활동하지 않는 내 삶을 게으름이라고 해석했다. 소개 더보기 3월 16일 목요일[…]

3월 15일 수요일

  잠언 15장 1-2절 1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2지혜 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 분노를 가라앉힐 수 있는 것은 부드러운 말이다. 말은 분노를 일으키게도 하고 잠잠하게도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그 상황에 알맞은 말로 상대방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한다. 우리가 하는 수많은 말은 다른 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만들고 있는가? 소개 더보기 3월 15일 수요일[…]

3월 14일 화요일

  잠언 12장 1-2절 1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2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모든 것이 헛돼 보일 수 있는 삶에 전도자는 아주 중요한 한마디를 던진다. “너는 아직 젊을 때, 곧 고난의 날이 오기 전에, 아무 소개 더보기 3월 14일 화요일[…]

3월 13일 월요일

  잠언 12장 27절 게으른 자는 그 잡을 것도 사냥하지 아니하나니 사람의 부귀는 부지런한 것이니라   누군가는 하나님께 기도하면 우리의 재산이 많아지거나, 지위를 높여주실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러한 것을 복 받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말씀은 그 어떤 것보다 근면한 것을 우선으로 말한다. 부지런함이 화려함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정직과 근면함이 있을 때 하나님은 가장 아름다운 길로 우리를 이끌어 소개 더보기 3월 13일 월요일[…]

3월 11일 토요일

  습관에 관한 글 나눕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교회 청년부 새내기가 되었을 때, 아버지는 청년부 부장 집사였고 형은 총무였다. 주일 저녁 집에서 밥을 먹는데 아버지가 형에게 한소리 하셨다. “청년부는 임원회를 했으면 결과를 부장 집사인 내게 알려줘야 할 거 아냐?”  아버지의 느닷없는 호통에 형은 난감했다. 자기는 회장이 아니라 총무였을뿐더러 청년부가 어떤 일을 하건 부장님에게 보고해야 한다고는 소개 더보기 3월 11일 토요일[…]

3월 10일 금요일

  귀한 글 나눕니다.    현대 사회는 개인을 가장 중요시하는 사회이다 보니 이 시대 최고의 가치는 개인의 행복이거나 자유, 존엄 같은 것이다. 이런 사회에서 고난이란 개인의 행복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 된다. 그렇기에 고난은 피해야 하는 것, 그럴 수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절하게 관리해야 하는 리스크로 취급된다. 심지어 고난을 인간의 가장 큰 적이나 악으로 소개 더보기 3월 10일 금요일[…]

3월 9일 목요일

  예레미야 35장 8-10절 8우리가 레갑의 아들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한 모든 말을 순종하여 우리와 우리 아내와 자녀가 평생 동안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9살 집도 짓지 아니하며 포도원이나 밭이나 종자도 가지지 아니하고 10장막에 살면서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한 대로 다 지켜 행하였노라 순종은 하나님을 향한 신뢰의 현실화이다. 부르면 대답하는 것, 곧 반응이다. 하나님은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명령에 순종한 레갑 집안사람들을 칭찬하신다. 소개 더보기 3월 9일 목요일[…]

3월 8일 수요일

  예레미야 33장 2-3절 2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여호와는 선하시고 그의 사랑은 영원하다.” 성경 전체에 반복적으로 나오는 하나님의 성품이다. 하나님이 선포하는 회복의 메시지는 이런 하나님의 성품에 있다. 그러기에 우리는 다시 소개 더보기 3월 8일 수요일[…]

3월 7일 화요일

  좋은 글 나눕니다.    “저 사람과 데이트하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성령님이 나를 이 직업으로 이끄셨어요.” “하나님이 어젯밤 말씀하셨어요.” “하나님이 이런 생각을 주셨어요.” 그리스도인들이 주고받는 대화에서 이른바 “하나님 카드”(God card)를 만나는 건 어렵지 않다. 그러니까 내가 내린 어떤 결정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주장이다. 물론 결정의 순간을 놓고 볼 때, 그게 과연 나의 뜻이었는지 아니면 하나님이 주신 어떤 소개 더보기 3월 7일 화요일[…]

3월 6일 월요일

  귀한 글 나눕니다.    잠언을 통해서 나는 게으름뱅이를 만났다. 게으름뱅이에 관해서 잠언이 말하는 바를 곰곰이 생각하다 보면 내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날 뿐 아니라, 게으름 피우고 싶은 내 속의 성향까지 깨닫게 된다.  게으른 사람아, 개미에게 가서,  그들이 사는 것을 살펴보고 지혜를 얻어라(잠 6:6). 성령님은 종종 이런 실질적인 통찰을 사용해서 내게 은혜를 베푸시는데, 무엇보다도 그리스도를 위해서 소개 더보기 3월 6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