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목소리를 들으시는 하나님

2월 20일 금요일 / 시편 116편 1절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여호와께서 내 목소리와 내 간구를 들으신다고요.
한 번 상상해 보세요. 누군가 내 마음속 작은 불안, 조심스러운 기대, 심지어 부끄러운 탄식까지 다 듣고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분은 내 목소리를 그냥 듣는 데서 끝나지 않아요. 들어주시면서 나를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나는 그분을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이라는 게, 때로는 반응에서 시작되는 게 아니라, 먼저 들어주신 경험에서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면 그 사람에게 마음을 열게 되는 것처럼, 하나님이 내 목소리를 들으셨다는 경험이 내 마음을 움직입니다.

오늘도 작은 소리라도 내어봅니다. 조급한 마음, 감사의 마음, 불안한 마음 모두. 하나님은 다 들으시고, 그 안에서 나를 붙잡아 주십니다. 그리고 나는 오늘도 그분께 마음을 연 채, 사랑을 배우게 됩니다.

기도

하나님, 제가 오늘 내는 모든 작은 소리와 간구를 들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 사랑 안에서 오늘도 당신을 더 깊이 신뢰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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