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2026년 10월 16일 금요일 / 요한일서 3장 2절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러나 아직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이루실 모든 모습이 드러난 것은 아닙니다. 믿음으로 살아가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거룩하게 살기를 원하지만 때로는 같은 잘못을 반복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의 모습만 보고 자신을 판단하거나 실망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지금의 모습으로만 바라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디까지 이끌어 가실지, 어떤 모습으로 변화시키실지 우리는 아직 다 알지 못합니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우리는 그분을 닮은 모습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이 약속은 단순히 언젠가 더 좋은 세상에서 살게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죄와 연약함에 더 이상 끌려다니지 않고, 지금은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영광을 직접 바라보며 그분을 닮게 된다는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부족함이 우리 인생의 최종 결론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부족한 모습을 그대로 두어도 된다는 뜻도 아닙니다. 우리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에 오늘도 변화되어야 하고, 아직 그리스도를 온전히 닮지 못했기에 그분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지금의 부족한 모습에 머물지 않고, 마침내 그리스도를 닮게 하실 주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오늘을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