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하게 산다는 것

5월 15일 금요일 / 베드로전서 3장 17절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

우리는 보통 좋은 마음으로 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 기대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정직하려다가 손해를 보고, 배려하려다가 오해를 받고, 믿음을 지키려다가 괜히 어색한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 마음속에 이런 생각이 올라옵니다.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지만 성경은 뜻밖에도, 선을 행하다가 겪는 어려움이 하나님 앞에서 헛된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단지 편안하게 만드는 것보다, 진실하게 빚어가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는 모두 적당히 타협하며 편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괜히 손해 보기 싫고, 괜히 미움받기 싫고, 괜히 불편해지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마음을 조금 내려놓고 끝까지 사랑하려 하고, 끝까지 정직하려 하고, 끝까지 믿음으로 살아가려 할 때 우리의 삶은 조금씩 그리스도를 닮아갑니다.

예수님도 가장 선하셨지만 가장 편한 길을 걸으시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끝까지 사랑과 진실함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단지 “편한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닮은 “진실한 성도”로 빚어가시길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편안함만 바라보며 살기보다, 진실함을 잃지 않는 믿음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선을 행하다 마음이 지칠 때에도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작은 순간 속에서도 정직과 사랑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의 삶 속에 예수님의 마음과 향기가 드러나게 하시고, 우리를 끝까지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으로 빚어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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