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3장 5절

 

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말씀은 잔인할 정도로 노골적이고 적나라하게 우리를 엄습한다. 우리가 말씀에 깨어있지 않으면, 말씀의 한량없는 은혜를 찾지 못한다. 물론 수천년 전의 그 시대의 문화에 맞는 필법을 선택하였을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더욱 그러하기에,  현재의 우리 또한 이러한 말씀의 패션(fashion)을 따라가야 할 필요가 있다. ‘돈’과 ‘임마누엘의 주님’을 함께 이야기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돈이 부족하면, 주님도 함께 부족하다는 결론적인 잘못된 우리의 연약함을 말함이다. 대부분의 성도는 마음은 그렇지 않다고 항변할 것이다. 돈이 부족하지 않은데 부족하게 생각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며, 돈이 부족하면 주님과의 관계가 멀어지는 것도 잘못된 것이다. 히브리 저자는 분명히 말한다.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정말 만약 있어야 할 것이 없다면 우리는 끼니를 굶어야 한다. 먹을 것이 없어도 구원의 주님을 인하여 기뻐하고 감사할 것이라는 하박국 선지자의 말을 기억하면, 더욱 할 말이 없다. 우리 구원의 주님은 우리에게 충만의 패션으로 함께 하신다. 단 한 순간도 그 패션은 모습과 색깔을 달리 한 적이 없다. 돈의 양에 따라 우리가 달리 표현할 뿐이다. 힘내자! 주님이 원하시는 우리의 삶을 향하여. 그 여정 속에 돈이 문제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축복한다. 

 

 

Similar Posts

  • 12월 20일 목요일

    요한일서 4장 11-21절 11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2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13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14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우리가 보았고 또 증언하노니 15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 2025년 6월 9일 월요일 / 창세기 1장 26-28절

    6월 9일 월요일 / 창세기 26-28절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1장 26–27절은…

  • 2월 25일 토요일 (출8 눅11 욥25,26 고전12)

    출 8 장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바로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 네가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가 개구리로 너의 온 땅을 치리라 3 개구리가 나일 강에서 무수히 생기고 올라와서 네 궁과 네 침실과 네 침상 위와 네 신하의 집과 네 백성과 네 화덕과 네 떡…

  • 12월 21일 화요일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루는 귀한 글 나눕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무엇이 결여되어 있을까? 오늘날 우리 신앙에 있어서 결코 친밀감이 모자라지 않다. 오히려 과하다. 신앙적 방종은 바로 이런 의식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얼마 전 작고한 J. I. 패커(J. I. Packer)는 현대 복음주의에 대해 일컫기를 “하나님을 편안한 이웃집 할아버지로 만들어 버렸다”고 정의한 적이 있다. 현대적 친밀감의 요구가 오히려…

  • 2025년 9월 23일 화요일 / 사도행전 16장 11-15절

    9월 23일 화요일 / 사도행전 16장 11-15절 모든 사람이 복음을 듣는다고 다 믿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처음에는 거부하다가 나중에 믿음을 갖지만, 끝까지 믿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믿는 사람이 원래 더 착하거나 똑똑해서 구원받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은 우리 모두가 죄로 인해 영적으로 죽어 있어서 스스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 6월 3일 금요일

      잠언 22장 1절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   재물에 사로잡히면 기회도 사로잡힌다.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여기서 ‘명예’는 ‘이름’을 뜻한다. 당시 이름은 그 사람의 정체성을 의미했다. 재물에 사로잡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잃지 말라는 교훈을 담고 있는 것이다. 재물과 명예 사이에서 고민한다면 아직 상대적 가치로 여기고 있는…

4 Comments

  1. 긴 본문을 읽을 때와는 달리 여러 번 읽어 깊이 이해하고 묵상하는 훈련이 필요한 좋은 성경공부라는 느낌이 듭니다. 오늘 말씀은, 제가 이해하기로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가 아닌가 합니다. 내가 부족하도록 내버려두시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으로 받습니다. 시시때때로 걱정이 앞서는 순간에는 이 말씀으로 주님을 의지하겠습니다.

    1. 말씀을 말씀으로 적용하고 이해하는 귀한 통창력에 감사를 드립니다. 한순간도 완전하기 힘든 우리 연약함 조차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2. 하나님이 나를 떠나시지 않는다는 것 버리시지 않는다는 것 그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우리가 정말 필요한 것은 다 채워 주시는 주님 그 주님께 감사하며 만족하며 내 환경을 집중하며 주님을 못 보는 것이 아닌 나를 날마다 돌보시고 떠나시지 않는 주님을 바라보며 매일 감사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위로가 되고 감사가 되는 말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1.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감사는 주님이 주시는 가장 큰 능력이지요. 우리 함께 감사의 능력을 누려봐요!

Leave a Reply to pastor Cancel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