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6장 12절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디모데는 바울에게 동역자라는 칭호와 더불어 아들이라는 확신의 관계로 인정받은 목회자였다. 말씀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며 교우들을 돌보는 전천후 리더였던 바울에게 깊은 신뢰를 받은 사람이다. 건강한 교회를 이루기 위해 이런 관계의 동역자들이 시급하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대단히 일방적이고 급진적인 명령을 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게으르면 당장이라도 달려와서 혼낼 기세이다. 경기장에서 격정적인 경기를 해야 하는 사람들이 쉬지 않고 운동하며 준비하는 것을 연상시키며, 강하게 권하고 있다. 그런데 가만히 그 권면의 내용을 보면 리더로서의 당연히 갖춰야 할 바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한 성도로서의 당연한 삶의 최선을 이야기하고 있다. 

믿음의 여정은 전쟁이요 경기이다. 그래서 우리는 쉬지 않고 준비하며 또 싸워야 한다. 그것이 영생을 붙잡은 자들의 복된 삶이다. 감당하기 버겁고 무거운 것이 아니다. 반대로 생각해 보자. 목적도 없고, 규모도 없으며, 대충하는 데로 굴러가는 그 무엇인가가 있다면, 그것은 절대로 매력적인 삶의 모습은 아닐 것이다. 개인 사업을 해도, 회사에 취직을 해도, 학교에서 공부를 해도, 그 무엇을 해도 목적이 분명하며 해야 하는 개인적 과제가 있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믿음의 세계는 이러한 삶의 모습을 지배하는 Headquarter 이다. 

이 선한 싸움터에 나와 있는 우리를 직시하기를 축복한다. 바울은 이것을 강조하기 위해 주님의 부르심과 연결시키고 있다. 즉 이 싸움에서 이겨야 영생을 붙드는 것이 되며 또한 부르심에 합당한 것이라 말하고 있다. 그러니 복된 싸움이 아니고 무엇인가. 

우리 모두는 선한 증인의 삶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 삶의 주인공은 주님이시다. 이 엄연한 사실에 겸손하기를 축복한다. 

 

Similar Posts

  • 2025년 1월 9일 목요일 / 민수기 23장 19절

    1월 9일 목요일 / 민수기 23장 19절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믿음의 삶을 살다가 간혹 중요한 이것을 놓치곤 합니다. 하나님을 생각하고 묵상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말입니다. 왜냐하면 첫째로,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며 우리는 창조물이기에 피조물이 창조주를 생각하고…

  • 1월 1일

    사도행전 1장 1-11절 1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의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2그의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3해 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4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 11월 18일 토요일 (대상11,12 히13 암7 눅2)

    역대상 11장 1온 이스라엘이 헤브론에 모여 다윗을 보고 가로되 우리는 왕의 골육이니이다 2전일 곧 사울이 왕이 되었을 때에도 이스라엘을 거느려 출입하게 한 자가 왕이시었고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도 왕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3이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이르러 왕에게 나아오니 다윗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앞에서 저희와 언약을 세우매 저희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니 여호와께서 사무엘로…

  • 2025년 3월 3일 월요일 / 출애굽기 15장 11-13절

    3월 3일 월요일 / 출애굽기 15장 11-13절 11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가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으로 영광스러우며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가 누구니이까 12 주께서 오른손을 드신즉 땅이 그들을 삼켰나이다 13 주의 인자하심으로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위대하십니다. 말씀이…

  • 8월 27일 주일 (삼상19 고전1 애4 시35)

    삼상 19 장 1 사울이 그의 아들 요나단과 그의 모든 신하에게 다윗을 죽이라 말하였더니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다윗을 심히 좋아하므로 2 그가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 사울이 너를 죽이기를 꾀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아침에 조심하여 은밀한 곳에 숨어 있으라 3 내가 나가서 네가 있는 들에서 내 아버지 곁에 서서 네 일을 내 아버지와 말하다가…

  • 9월 3일 금요일

      우리 인간의 결국에 관한 귀한 글 (존 블룸) 나눕니다. 좋은 공부 자료입니다.    영이라고 하면, 무슨 생각이 드는가? 영은 몸과 어떻게 연결되었을까? 영과 구분되는 혼이라는 게 있을까? 몸과 혼과 영은 서로 뗄 수 없는 하나의 단위(unit)일까? 또 죽으면 이 세 가지 차원에는 무슨 일이 생길까? 그리고 부활하면 또 무슨 일이 생기는 걸까? 기독교인은 지난…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