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편 116절

주의 말씀대로 나를 붙들어 살게 하시고 내 소망이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

 

가장 인간다운 삶은 기도하는 것이다. 혼자는 외롭고 무력할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하는 겸손의 태도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만드신 이의 존재와 일함심을 믿는 가장 적극적인 고백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우리가 만약 기도하고 있다면,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귀한 믿음의 사람들이다. 

하지만 이렇게 결론내리기에 위험한 것이 한 가지 있다. 누구를 위해 기도하느냐이다. 참으로 어렵고 힘든 문제이지만 우리 모두 이 문제를 극복하길 축복한다. 아마도 극복하기 위해 남은 인생을 사는 지도 모르겠다. 우리를 위해 하나님의 영광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있기에, 기도는 힘들다. 하나님의 사랑과 영광스런 구원의 섭리에 몰두해 보라.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의 이미 하셨음’에 대하여 확신을 주신다. 우리의 원함이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때, 우리는 또 다른 전쟁을 해야 한다. 

바로 그것이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다시 훈련하고 회복하기를 간절히 원한다.

주님의 말씀에서 떠나지 않게 도와 주세요. 삶에 대한 올바른 확신과 포기와 그리고 소망이 함께 회복되게 해 주세요. 가슴으로 소망하는 모든 것이 거짓이 아님이 증명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시 119:109 나의 생명이 항상 위기에 있사오나 나는 주의 법을 잊지 아니하나이다

Similar Posts

  • 4월 29일 토요일 (민6 시40,41 아4 히4)

    민 6 장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고 하면 3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며 포도주로 된 초나 독주로 된 초를 마시지 말며 포도즙도 마시지 말며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지니 4 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포도나무…

  • 7월 11일 토요일

    이사야 1장 21-31절   21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정의가 거기에 충만하였고 공의가 그 가운데에 거하였더니 이제는 살인자들뿐이로다 22네 은은 찌꺼기가 되었고 네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도다 23네 고관들은 패역하여 도둑과 짝하며 다 뇌물을 사랑하며 예물을 구하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지 아니하며 과부의 송사를 수리하지 아니하는도다 24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전능자가 말씀하시되 슬프다 내가 장차 내 대적에게 보응하여 내 마음을 편하게 하겠고 내 원수에게 보복하리라 25내가 또 내 손을 네게 돌려 네…

  • 10월 18일 월요일

      귀한 도전의 글 (낸시 거스리) 나눕니다.    나는 출산의 고통이 찾아왔던 그 순간을 기억한다. 언젠가부터 나는 완벽하게 적응하여서 임신 상태가 영원할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였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출산의 날이 임하였다. 나는 그때 아들을 출산하기 위하여 겪어내야 하는 과정이 너무 두려웠다. 임신도 좋았고, 아기도 좋았다. 그런데 그 분만의 과정과 고통은 두려운 일이었다.  죽음에 대한…

  • 4월 27일 토요일

    아가 6장 1-12절 1여자들 가운데에서 어여쁜 자야 네 사랑하는 자가 어디로 갔는가 네 사랑하는 자가 어디로 돌아갔는가 우리가 너와 함께 찾으리라 2내 사랑하는 자가 자기 동산으로 내려가 향기로운 꽃밭에 이르러서 동산 가운데에서 양 떼를 먹이며 백합화를 꺾는구나 3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으며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그 양 떼를 먹이는도다 4내 사랑아 너는 디르사 같이 어여쁘고, 예루살렘 같이 곱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하구나 5네 눈이 나를 놀라게…

  • 11월 15일 주일

    역대하 12장 1-16절   1르호보암의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해지매 그가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니 온 이스라엘이 본받은지라 2그들이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므로 르호보암 왕 제오년에 애굽왕 시삭이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오니 3그에게 병거가 천이백 대요 마병이 육만 명이며 애굽에서 그와 함께 온 백성 곧 리비아와 숙과 구스 사람이 헤아릴 수 없이 많더라 4시삭이 유다의 견고한 성읍들을 빼앗고 예루살렘에 이르니 5그 때에 유다 방백들이 시삭의 일로 예루살렘에 모였는지라 선지자 스마야가 르호보암과 방백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나를 버렸으므로 나도 너희를 버려 시삭의…

  • 12월 30일 목요일

    야고보서 5장 11절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야고보 사도는 인내의 가장 대표적 인물로 당시 욥을 들고 있다. 사실 욥보다 더 극심한 고난을 겪은 자도 없고, 그 극심한 고난을 이겨낸 후에, 그보다 더 많은 복을 받은 자도 없다. 또한,…

One Comment

  1. “가장 인간다운 삶은 기도하는 것이다.” 생각하게 만드는 문장입니다. 기도함에 대하여 하나님 그리고 나의 관점에서 묵상해 봅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함을 느끼면서 하나님에 대한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Leave a Reply to 한광기 Cancel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