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2편 1-7절

1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소리 내어 여호와께 간구하는도다

2내가 내 원통함을 그의 앞에 토로하며 내 우환을 그의 앞에 진술하는도다

3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내가 가는 길에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올무를 숨겼나이다

4오른쪽을 살펴 보소서 나를 아는 이도 없고 나의 피난처도 없고 내 영혼을 돌보는 이도 없나이다

5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땅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

6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나는 심히 비천하니이다 나를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그들은 나보다 강하니이다

7내 영혼을 옥에서 이끌어 내사 주의 이름을 감사하게 하소서 주께서 나에게 갚아 주시리니 의인들이 나를 두르리이다

‘소리 내어’ 기도하였다고 반복해서 말하고, 자신의 처지를 ‘내 원통함’과 ‘내 우환’이라고 연거푸 표현한 것을 볼 때, 그가 얼마나 가슴을 쥐어짤 만한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는지 짐작할 수 있다. 고난은 시인과 우리에게 하나님을 향한 가장 진실하고 절실한 기도를 드리게 한다.

Similar Posts

  • 2월 25일 목요일

      아모스 5장 6절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완전한 하나님 나라를 믿고 소망하여, 그 하나님 나라를 훈련하는 것이 우리의 현재의 삶이다. 완전히 사는 것은 우리의 믿음과 소망이요, 주님의 임재를 찾는 것이 우리의 사랑이다. 현재의 삶이 우리의 소망을 이루어가기에 믿음 소망 사랑 중에 사랑이 제일인 것이다.  주님을 찾는 생활에 전심전력하자. 그것은 첫째 주님의…

  • 11월 17일 화요일 (예레미야 애가 4-5장)

      1. 우리가 헛되이 도움을 바라므로 우리의 눈이 상함이여 우리를 구원하지 못할 나라를 바라보고 바라보았도다 (4:17) 세상의 권력과 힘이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능만 하다면 그 도움을 받는 것이 문제의 해결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조건적이며 제한적이고 또한 잠시라는 것이지요. 심지어 교회의 식구들을 통하여서 우리는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교제를 통하여…

  • 2월 19일

    사도행전 19장 21-41절 21이 일이 다 된 후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로 다녀서 예루살렘에 가기를 경영하여 가로되 내가 거기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하고 22자기를 돕는 사람 중에서 디모데와 에라스도 두 사람을 마게도냐로 보내고 자기는 아시아에 얼마간 더 있으니라 23그 때쯤 되어 이 도로 인하여 적지 않은 소동이 있었으니 24즉 데메드리오라 하는 어떤 은장색이 아데미의 은감실을 만들어 직공들로 적지 않은 벌이를 하게 하더니 25그가 그 직공들과 이러한 영업하는…

  • 2월 13일 주일

      고린도후서 6장 1-2절 1.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2.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은혜를 받기는 받았는데 헛되이 받은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 6월 28일

    신명기 33장 1-17절 1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축복함이 이러하니라 2일렀으되 여호와께서 시내에서 오시고 세일산에서 일어나시고 바란산에서 비취시고 일만 성도 가운데서 강림하셨고 그 오른손에는 불 같은 율법이 있도다 3여호와께서 백성을 사랑하시나니 모든 성도가 그 수중에 있으며 주의 발 아래에 앉아서 주의 말씀을 받는도다 4모세가 우리에게 율법을 명하였으니 곧 야곱의 총회의 기업이로다 5여수룬에 왕이 있었으니 곧 백성의 두령이 모이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함께한 때에로다 6르우벤은…

  • 1월 1일

    사도행전 1장 1-11절 1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의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2그의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3해 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4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4 Comments

  1. 하나님을 모른다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이 세상을 그리도 무모하고 겁 없이 살아가는지 참 대단들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환이나 원통함은 누구에게나 임하는 것인데, 하나님께 토로하며 진술 할 수 없고 어려움에서 건져주시는 이가 없다면 얼마나 두려운 일인가요.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1. 오히려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더 무모하게 살아가는 거 아닐까요? ㅎㅎ .. 끝은 허무함 뿐이겠지만.. 그러게요. 참 두려운 일 일수밖에 없네요. 하나님이 계시기에 제 마음속에 있는 두려움도 내려놓아야 겠다고 다짐하는 하루입니다!

    2. 주님의 말씀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심에 큰 기쁨이 있습니다. 마음 속 깊이 응원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Leave a Reply to 애림 Cancel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