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9편 1-12절

1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2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3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4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5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6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

7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8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9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10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11내가 혹시 말하기를 흑암이 반드시 나를 덮고 나를 두른 빛은 밤이 되리라 할지라도

12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추이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같음이니이다

하나님이 우릴 아시고 어디든 계신다는 사실은 구속이나 간섭이 아닌 보호요 평화다. 우리에 대한 정보를 누설이 아닌 동감의 자료로 삼으시고, 우리의 위치를 추적이 아닌 동행의 좌표로 삼으신다. 주께서 접촉해올 때마다 우리에게 남긴 건 무엇일까…

Similar Posts

  • 12월 22일 금요일 (대하26 계13 슥9 요12)

    역대하 26장 1유다 온 백성이 웃시야로 그 부친 아마샤를 대신하여 왕을 삼으니 때에 나이 십륙세라 2왕이 그 열조와 함께 잔 후에 웃시야가 엘롯을 건축하여 유다에 돌렸더라 3웃시야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십륙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 이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여골리아라 예루살렘 사람이더라 4웃시야가 그 부친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며 5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의 사는 날에 하나님을 구하였고 저가 여호와를…

  • 8월 8일

    열왕기하 11장 1-21절 1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가 그의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 일어나 왕의 자손을 모두 멸절하였으나 2요람 왕의 딸 아하시야의 누이 여호세바가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왕자들이 죽임을 당하는 중에서 빼내어 그와 그의 유모를 침실에 숨겨 아달랴를 피하여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게 한지라 3요아스가 그와 함께 여호와의 성전에 육 년을 숨어 있는 동안에 아달랴가 나라를 다스렸더라 4일곱째 해에 여호야다가 사람을 보내 가리 사람의 백부장들과 호위병의 백부장들을 불러 데리고 여호와의 성전으로 들어가서 그들과 언약을 맺고 그들에게 여호와의 성전에서 맹세하게…

  • 1월 14일 목요일

    고린도후서 7장 10절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근심 거리가 없는 사람이 누가 있나. 세상살이 자체가 어쩌면 근심인데… 그 근심을 나름대로 최소화 하려고 사는 것이 사실 어떤 의미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인간다운 삶이 아닌가! 물론 근심 없는 삶은 없겠지만,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누리려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 5월 28일 토요일

      나라가 임하시오며: 하나님의 통치   그 다음에 이어지는 기도는 “나라가 임하시오며”이다. 사실상 주기도문 중 간구의 기도는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여전히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오해가 많다. 성경에는 “나라가 임하시오며”로 나와 있지만, 도리어 ‘내가 하나님 나라에 가게 해 주시고’라는 생각을 하면서 기도하는 이가 많다. 여기서 ‘나라’는…

  • 2월 27일 주일

      예수님이 말씀하신 소금의 비유에 관한 우리의 정체성에 대한 귀한 글 연재해 나눕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 5:13) 피조물 중에 소금만큼 평범한 것도 별로 없다. 깨닫든 깨닫지 못하든, 우리는 이미 지난 몇 시간 동안 소금과 상호…

  • 7월 10일 주일

      누가복음 4장 4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된 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배만 부른 떡보다 영혼을 살리는 말씀의 떡을 먹어야 한다. 예수님이 광야로 나가 사단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하지만 예수님은 성령에게 이끌리어 스스로 가셨다. 우리에게 시험을 이기는 방법을 직접 보여주시기 위한 목적이었다.  사단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고 있었다. 단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2 Comments

  1. 하나님. 저와 함께 하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지켜주셔서,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뜻과 계획 알 수 없지만.. 어느때든 하나님 안에서 중심 잡으며 신앙 생활 하게 도와주시옵소서. 나의 연약함을 의지하며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 한 분만 믿고 모든것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저에게 주어진 고난과 힘듦또한 하나님의 깊은 뜻이 있음을 고백하며 오늘 하루를 마칩니다. 제가 뭘 하던 누구와 이야기하던 어디를 가던 저를 돌보사 저의 모든 것 하나님을 나타나게 하소서. 절대 무너지지 않고 무너지더라도 다시 일으켜 세워 주시옵소서…

    1. 귀한 헌신과 다짐을 응원합니다. 맞습니다. 우리를 통해 하나님이 나타나고 증거되어야 하지요. 그래서 우리는 부지런한 자아성찰을 해야 하고요.말씀과 기도의 거룩한 훈련을 통해 귀한 은혜가 더욱 풍성하길 축복합니다.

Leave a Reply to pastor Cancel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