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목요일 / 시편 57편 2절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지존하신 하나님)이라는 이름은 창세기 14:17–24에서 처음 등장하며, 여기에서 우리는 멜기세덱이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섬기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멜기세덱이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섬겼다는 사실은 고대 가나안의 이교적 환경 속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당시 가나안 사람들은 많은 다른 신들을 섬겼지만, 멜기세덱은 오직 참되신 하나님만을 알고 섬겼습니다. 또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라는 이름이 가나안의 다른 신들과 구별되어 사용되었다는 점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의 하나님이야말로 모든 신들 위에 계시는 유일한 참 하나님이시며, 오직 그분만 섬겨야 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가르쳐 주었습니다. 물론, 다른 신들이 실제 신으로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은 그것들이 사실상 귀신들(고전 10:20)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라는 이름은 하나님께서 모든 거짓 신들보다 뛰어나시며, 오직 그분만이 참된 왕이심을 선포합니다.

시편 57:2에서 시편 기자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이름을 언급하며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을 반드시 이루실 것에 대한 확신을 표현합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라는 이름은 하나님께서 모든 창조 세계를 초월하여 계시면서, 그분의 섭리로 모든 것을 친히 다스리시고 인도하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참으로 기쁜 소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선한 계획을 방해받지 않으시며, 반드시 성취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자신의 손으로 빚으신 피조물을 버리지 않으시며,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시고, 그들이 마침내 믿음의 여정을 완성할 때까지 신적 인도하심을 계속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고백하고 찬양하는 것은 우리의 믿음을 돌아보는 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 중심의 믿음을 회복하는 데에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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