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수요일 / 요한복음 8장 58-59절

  • 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
  • 59 그들이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예수께서 숨어 성전에서 나가시니라

복음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약속해 줍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오직 그분만을 의지함으로써 이 구원을 받습니다 (요한복음 3:16). 그런데 이 사실을 알면 이런 중요한 질문이 생깁니다: “영원한 생명이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은 우리가 죽은 뒤에도 계속 살아가고, 지옥의 고통을 겪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말도 중요한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즉, 죽음 이후에도 계속 존재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피한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이 정의는 좀 더 확장되어야 합니다. 요한복음 17장 3절은 중요한 말씀을 줍니다.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결국 영원한 생명이란, 스스로 존재하시며 성경에서 알려주신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가장 분명하게 자신을 드러내셨습니다 (요한복음 14:6). 우리는 예수님을 점점 더 깊이 알아가면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영원토록 더 깊이 알아가게 됩니다. 요한복음 17장 3절에서 말하는 ‘앎’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신뢰하고 교제하는 개인적인 관계를 뜻합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우리는 그분과 교제를 나누게 되고, 삼위일체 하나님과의 교제 속으로 들어가며, 이 관계는 시간이 갈수록, 그리고 영원히 더 깊어집니다.

누군가와 개인적인 관계를 맺는 것은 단순히 그 사람에 대한 사실을 아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포함합니다. 하지만 사실을 아는 것 없이 관계를 맺을 수는 없지요. 예수님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사실은 그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과 같은 이름인 “야훼” 또는 “나는 스스로 있는 자(I am)”라는 이름을 가지고 계십니다 (요한복음 8:58; 출애굽기 3:14).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시며 사람이 되셨기에 우리의 예배를 받으실 분이십니다.

Similar Posts

  • 조용히 무너지지 않기 / 2026년 3월 17일 화요일 / 베드로후서 5장 8절

    조용히 무너지지 않기 3월 17일 화요일 / 베드로후서 5장 8절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우리는 보통 큰 시험이 올 때만 영적으로 긴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이 말씀은 오히려 반대로 들립니다.마귀는 우리가 대단한 순간보다,우리가 무심해진 순간을 더 노립니다. 기도를 완전히 끊은 날보다,“오늘은 좀 피곤하니까…” 하며하나님을 뒤로 미루는 그 익숙한 태도. 큰 죄를…

  • 10월 30일 금요일 (예레미야 4-6장)

      1.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 (4:14)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회개의 촉구를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은 대단합니다. 그만큼 당신의 백성을 사랑하십니다. 악한 죄악과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그렇기에 우리에게 강하게 권면하시지요. 악한 생각을 벗어 버리라고요. 쉽지 않습니다. 우리의 생각을 우리가 다스릴 수 없습니다. 우리의…

  • 5월 26일 수요일

      창세기 4장 13절   가인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 죄벌이 지기가 너무 무거우니이다   세상사를 겪다가 힘들 때, 하나님께, 힘들다고 하는 것이 무슨 잘못이 있겠는가. 오히려 그렇게 힘들 때마다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우리의 마땅한 믿음의 모습이 아니던가.  땅을 삶의 전부로 살아오던 사람이 땅을 잃었다. 땅이 주는 결실로 삶의 보람을 만끽했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걸식자가…

  • 6월 1일 수요일

      잠언 21장 1-3절 1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봇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 3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 보이는 권세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권세가 더 강력하다. 눈으로 볼 때는 세상의 왕이 모든 권세를 가진 듯 하다….

  • 7월 11일 월요일

      누가복음 4장 14-15절 14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시니 그 소문이 사방에 퍼졌고 15 친히 그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매 뭇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시더라 인간의 능력은 약하나 성령님의 능력은 강력하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힘으로 사는 자들이 아니다. 위로부터 부어주시는 성령님의 능력으로 사는 사람들이다. 예수님께서도 철저히 성령님의 능력을 의지하신다.  ‘능력’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뒤나메이’라고 한다. 이 단어는 특별히…

  • 3월 2일 월요일

    마가복음 1장 21-34절 21그들이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22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가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23마침 그들의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 질러 이르되 24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25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26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