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수요일 / 마가복음 12장 18-27절

18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19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어떤 사람의 형이 자식이 없이 아내를 두고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0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아내를 취하였다가 상속자가 없이 죽고

21 둘째도 그 여자를 취하였다가 상속자가 없이 죽고 셋째도 그렇게 하여

22 일곱이 다 상속자가 없었고 최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23 일곱 사람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 곧 그들이 살아날 때에 그 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2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 아니냐

25 사람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26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을 말할진대 너희가 모세의 책 중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말씀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27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도다 하시니라

사두개인들은 이스라엘 종파 중에 하나로서 종교적 정치적 기득권을 누리고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께 부활을 전제로, 일곱 남편을 둔 한 여인이 부활 후에는 누구의 아내가 되는 건지에 대한 질문을 예수님께 합니다. 참으로 우스운 사람들의 한심한 질문이 아닌가요. 그 때, 예수님께서는 부활 후에는 결혼이 없을 것과 마치 천사와 같은 존재로 된다는 답을 하십니다. 그리고는 중요한 가르침을 주시지요.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실 때에 하신 말씀입니다. 아브라함, 이삭 그리고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하셨던 말씀이지요. 모세보다도 훨씬 이전 족장들의 이름을 거명하시면서 ‘산 자의 하나님’이라 하셨지요. 당시 모세에게는 오랜 전에 죽은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은 살아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바로 부활을 선포하는 귀한 말씀입니다.

맞습니다. 믿음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죽은 사람들은, 죽은 것이 아니라 다시 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언제가는 죽음이 찾아오지만 우리는 죽은 상태로 있지 않습니다. 영원히 살 것입니다. 이 세상을 향한 가치관 혹은 생각의 틀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거기에 따라 우리의 남은 인생을 더욱 귀하고 가치있게 보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을 조롱하기 위해 질문을 하였던, 아니면 그저 예수님을 난처하게 만들기 위해 짜아낸 질문이든. 우리에게도 혹시 이러한 태도는 없는지 살펴볼만한 오늘의 말씀입니다.

사두개인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믿는지도 모르며 부활을 이야기 했다가 스스로 낭패를 당했습니다. 우리 또한 말씀의 어느 한 구절이라도 오해하지 않도록 성령의 인도하심을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기도에는 반드시 응답하셔서 우리의 믿음을 올바로 인도하실 것이며 믿음대로 살아갈 수 있는 귀한 복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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