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목요일 / 요한계시록 7장 16-17절

  • 16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
  • 17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이 장면은 믿음의 결승선입니다.
신앙의 끝은 “겨우 천국 간다”가 아니라 완전한 돌봄 속에 거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늘 뭔가에 주립니다.
사람의 인정, 안정감, 위로, 성공… 채워질 듯 채워지지 않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때가 오면 더 이상 채우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해도, 뜨거운 바람도 우리를 상하게 하지 못합니다.
지금은 삶의 압박과 피로가 영혼을 태우지만,
영원에서는 상처 자체가 접근하지 못합니다.

놀랍게도 목자는 어린양입니다.
연약해 보였던 그분, 십자가에 매달리셨던 그분이
지금은 우리 인생의 최종 인도자가 되십니다.
우리를 몰아붙이는 리더가 아니라,
앞에 서서 몸으로 길을 열어 주는 목자십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입니다.
하나님이 직접 우리 눈에서 눈물을 닦아 주십니다.
천사가 아니라,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본인이 오셔서 만지십니다.

“수고했다.”
“잘 버텼다.”
“이제 아프지 않아도 된다.”

오늘, 우리에게 묻습니다.

아직도 여기저기서 만족을 찾느라 바쁜가요?
주님보다 다른 목자를 따라가고 있지는 않나요?

눈물이 난다면 숨기지 마세요.
그 눈물은 버려지는 게 아니라,
하나님 손으로 닦일 눈물입니다.

지금의 길이 힘들어도 괜찮습니다.
결말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어린양이 우리 목자이시고,
마침내 우리가 울 이유는 완전히 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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