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1장 9-10절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10.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빛 가운데 사는 삶에는 하나님과의 사귐이 있다. 하나님과의 사귐은 그의 백성과의 사귐을 포함한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연약하여서 지속적으로 죄 앞에서 넘어질 때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필요한 것이다. ‘깨끗하게 하다’라는 동사도 마찬가지로 현재 시제이다. 이것은 빛 가운데 행하는 자들이 죄의 오염을 제거하는 것과 더 나아가 그들이 점진적인 성화, 즉 점차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성품이 변화하는 것을 뜻한다.

죄를 부정하면 단절, 죄를 자백하면 사귈 수 있다.

믿는 자들은 ‘죄를 자백하는’ 순종을 통해 빛 가운데 살게 된다. 죄는 하나님과 인간의 교제를 단절하지만, 모든 죄를 시인하고 자백하면 하나님과의 사귐을 단절시키는 죄가 중단된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죄를 부정하지 말아야 한다. 여기서 죄의 부정은 죄를 짓지 않았다고 부정하는 것만이 아니다.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서 무감각하거나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도 죄에 대한 부정이다. 죄에 대해 민감한 것은 무거운 삶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주 안에서 참된 기쁨의 삶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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