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3장 1절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제 구시는 지금의 오후 3시다. 유대인들은 하루의 세 번씩 기도했다. 참 대단한 노력이다. 베드로와 요한이 이제 유대교로부터 새로운 소망의 기독교회를 형성해 나가면서 얼마나 신중히 하루하루를 지냈을까. 그 긴장된 삶 속에서도 하지 않아도 될 법한 종교적 틀을 그들은 깨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열심히 참석하며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그것은 바울도 마찬가지이지 않았는가. 

비본질적인 문제들은 과감하게 품어안는 성숙한 노력과 훈련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기도의 삶을 살아가면서 외적이고 형식적인 기도의 시간 또한 존중하고 귀하게 사용했던 초대 교회의 리더들의 모습은 우리로 하여금 진정한 제자도가 무엇인지를 경각케 한다. 

평범한 경건의 삶의 틀을 존중하자. 그리고 이어나가자. 귀한 열매들을 맺을 수 있는 도구와 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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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오늘은 기도 안하고 그냥 자야지 했던 제 모습을 반성하게 됩니다. 바쁜 삶 속에서도 하나님과의 시간을 우선순위에 두기를.. 기도하는 시간을 소홀히 하지 않는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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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구절만 보면 참 좋은 구절 같지만 이 장과 그 다음 장을 보면 이스라엘 사람들의 너무나도 완악함을 보여주는 구절입니다. 예레미야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하나님께 기도를 부탁하고 하나님이 애굽으로 가지말고 바벨론 남아라 하지만 그 말을 듣자마자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합니다. 기도를 하며 하나님의 말을 듣지만 순종하지 않는지 되돌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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