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6장 29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 성도를 당신의 어떠한 구체적인 일을 시키기 위해 부르시지 않으셨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부담을 우리가 가지지 않기를 바란다.
물론 성령충만 말씀충만의 은혜가 우리에게 가득 넘칠 때에 무언가를 하기 위해 계획하고 합심할 수는 있겠다. 하지만 그것이 교회의 목적은 될 수 없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교회가 집중해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잘 믿는 것이다. 잘 믿는 성도들은 그 다음의 일을 하기 위해 합심하고 이해하며 하나가 될 줄을 안다.
순서가 바뀌지 않으면 참 좋겠다. 올바른 믿음을 갖기 위해 서로 배우고 예배하며 기도하는 것이 교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일이다.
누군가 지금 나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구나 싶은 느낌이 드셨나요. 기도할 일들이 많아서 뭘 기도해드려야 할지 고민하지 않고서도 오늘 여러분들을 위하여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힘내시라고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정말로 복된 성도들인데도 그걸 자주 느끼지못해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오랜 신앙생활로 인한 무감각을 깨뜨려,하나님의 말씀을 정.말.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치 선지자와 같은 열정과 고민과 눈물로 사역하시는 목사님을 뵐 때면 우리야말로 복된 성도가 아닌가 생각 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누구나 항상 내일이 있을 것처럼 살고있지만 저는 가끔씩 일부러 하나님 앞에 섰을 때를 상상합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정하신 일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는 말씀앞에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을 때가 많습니다. 후회하지 않을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앞에서 사는 우리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