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비옥하게 하기

몇몇 고대 문명에서는 토양을 위한 비료로 소금을 사용했다. 또한 조건에 따라 토양이 수분을 유지하고 밭을 갈기 쉽게 만들고 또한 식물을 위한 미네랄을 방출하고 잡초를 죽이고 질병으로부터 작물을 보호하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 소금이 필요했다. 이런 사실이 중요한 이유는 예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세상의 소금이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하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살았던 환경이 시골이었기에 농경 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했을 것이다. 

제자들은 비료이다. 우리는 조건이 어렵고 삶이 힘든 곳에 있어야 한다. 제자된 우리가 흩어질 때,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잡초를 죽이고,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성장을 촉진한다. 우리는 바로 이런 사명을 위해 보냄을 받았다. 생명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탄생한다. 척박한 땅이 열매를 맺는다. 선지자가 말한 대로 하나님의 백성이 구속될 때,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한다”(사 35:1).

그러면 예수님께서 우리가 세상의 소금이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 말씀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미료, 보존제, 희생 제물, 파괴자 또는 비료로 사용하실 것이라는 의미일까? 한마디로 그렇다. 소금의 역할이 그중에서 오로지 한 가지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의 말도 꼭 끝까지 들으라. 그러나 오늘 읽은 이 글을 기억하고 감안하면서 듣기를 바란다.

Similar Posts

  • 2025년 1월 7일 화요일 / 로마서 1장 18-23절

    1월 7일 화요일 / 로마서 1장 18-23절 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 7월 9일

    시편 110:1-7절 1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2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규를 내보내시리니 주는 원수들 중에서 다스리소서 3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4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5주의 오른쪽에 계신 주께서 그의 노하시는…

  • 12월 19일 토요일

    역대하 35장 20-27절   20이 모든 일 후 곧 요시야가 성전을 정돈하기를 마친 후에 애굽 왕 느고가 유브라데 강 가의 갈그미스를 치러 올라왔으므로 요시야가 나가서 방비하였더니 21느고가 요시야에게 사신을 보내어 이르되 유다 왕이여 내가 그대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 내가 오늘 그대를 치려는 것이 아니요 나와 더불어 싸우는 족속을 치려는 것이라 하나님이 나에게 명령하사 속히 하라 하셨은즉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니 그대는 하나님을 거스르지 말라 그대를…

  • 1 월 7일 목요일

      시편 143편 1절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나를 가르쳐 주의 뜻을 행하게 하소서   시인은 자신이 믿고 따르고 있는 주님을 하나님이라 고백한다. 그것도 자신의 하나님이라고… 아주 간단한 고백이요 찬양이지만, 참으로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하나님’이라는 표현은 첫째, 끊임없이 용서하시는 자비로운 분임을 말한다. 그렇다. 하나님은 아무 조건 없이 자유를 주시는 분이시다. 죄악의 끈을 갖고 살아갈…

  • 왜 야고보는 심판을 말할까? / 2026년 1월 30일 금요일 / 야고보서 2장 12절

    왜 야고보는 심판을 말할까? 1월 30일 금요일 / 야고보서 2장 12절 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 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라 야고보는 유난히 심판이라는 말을 자주, 그리고 세게 합니다.“자유의 율법대로 심판받을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라.”솔직히 조금 과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미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굳이 심판을 그렇게까지 강조해야 할까요? 하지만 야고보가 심판을 말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성도의 삶이 그만큼 실제적이고, 그만큼 존귀하기…

  • 10월 21일

    예레미야 28장 1-17절 1그 해 곧 유다 왕 시드기야가 다스리기 시작한 지 사 년 다섯째 달 기브온 앗술의 아들 선지자 하나냐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제사장들과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2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일러 말씀하시기를 내가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꺾었느니라 3내가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이 곳에서 빼앗아 바벨론으로 옮겨 간 여호와의 성전 모든 기구를 이 년 안에 다시 이 곳으로 되돌려 오리라 4내가 또 유다의 왕 여호야김의…

One Comment

  1. 소금은 참 예사롭지 않은 물질이네요.
    옛날에 재수없다고 소금을 뿌렸다는 얘기를 들은 적도 있고, 성경을 읽을때 전쟁에서 승리한 후에 소금을 뿌리는 부분에서는 좀 의아하기도 했었어요.
    이렇게 다양하게 사용되는 귀한 소금을 어쩌면 하나님께서는 바다 속에 감추어두셨을까요.
    어느분이 이 글을 쓰셨는지 참 은혜가 되고 감탄이 나옵니다.
    소금으로 이 땅을 살아나가는 것이 생각보다 중요하고 범위가 넓다는 것을 느낍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