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4장 2-4절

2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3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4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기도에 관한 교훈 (존 파이퍼) 나눕니다.

첫째, 꾸준히 기도에 힘을 써야 한다. 흔히 우리가 특별 기도 주간에만 보여주었던 부지런한 모습을 평소에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꾸준한 기도에는 강력한 힘이 있다. 예수님이 이야기하신 ‘간청하는 벗’이라든가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신 내용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꾸준함은 참된 성도의 삶을 검증하는 최고의 테스트이다. 
  
둘째, 기도에 깨어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우리는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 아마도 바울은 이 지침을 겟세마네에서 일어난 일을 통해 배웠을 것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하도록 요청했지만 그들은 잠들고 말았다. 그래서 베드로에게 “네가 한 시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막 14:37)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기도할 때 깨어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마음이 산만하게 흐트러져 이런저런 생각으로 방황하지 않아야 하며, 헛되이 같은 말을 반복하면서 중언부언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진부하고 의미 없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편협하고 이기적인 욕망으로 기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더 나아가 무엇이 선한지에 대해서도 깨어 있어야 한다. 특별히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기도에 관한 가르침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분명히 우리 안에 기도에 대한 의지를 불러일으키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돕지 않으시면, 우리가 스스로 기도하는 일은 가능하지 않다. 그러나 그렇게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깨어 있을 때 경험하게 된다.
  
셋째,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다. 나는 내가 기도하는 성도의 삶 가운데 하나님이 역사하심으로써 그 사람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들을 때마다 놀라곤 한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는 나로 하여금 더욱 감사함으로 기도에 매진하게 만든다. 이처럼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기도를 통해 우리가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넷째, 말씀의 문이 열리도록 기도해야 한다. 이에 대해 우리는 두 가지 측면에서 기도할 수 있다. 먼저는 주일마다 마음의 문이 열린 사람들이 교회 안에 있도록 기도하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주중에 우리가 복음을 나눌 때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이 열리도록 기도하는 것이다. “주님께서 그 여자[루디아]의 마음을 여셨으므로, 그는 바울의 말을 귀담아 들었다”(행 16:14). 이와 같은 일이 우리의 기도를 통해 주일에도 주중에도 일어나기를 바란다.
  
다섯째, 그리스도의 비밀을 분명하게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이 경건의 비밀은 참으로 놀랍습니다”(딤전 3:16). 이 비밀을 전하도록 부름 받았다! 말씀을 전하는 직분을 맡았다! 그러나 이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는 일은 개인의 능력을 넘어서는 일이다. 이 얼마나 내게 과분한 일인가!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비밀을 이해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꼭 필요한 성경 말씀을 택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성령의 능력으로 말씀을 전하도록 기도해야 한다. 말씀의 진리를 사랑으로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하다. 그리고 꼭 자신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시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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