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21장 22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창피할 정도로 유치한 사실들이 우리 자신의 정황으로 다가올 때가 많다. 그럴 때면 얼마나 진지해지고 심각해지는지 모른다. 자신의 일이 아니면 수준 낮은 세상의 일이 되고 자신의 일이 되면 그렇게 마음이 쓰인다. 그중의 하나가 베드로에게는 3년동안 따라 다녔다. 인생 최대의 라이벌이 생긴 것이다. 매사에 비교가 되고 자기의 선생이 누구를 더 인정하는지가 늘 마음에 쓰였다. 마지막 순간까지… 그렇게도 심연하고 엄숙한 가르침과 모범이 되는 기도의 현장에까지 있었던 그였다. 심지어 죽었던 선생님이 정말 살아 나타나신 그 순간에도 여전히 ‘유치함’은 그의 생각을 지배하고 있었다. 

베드로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우리 인생이 그렇다. 주님은 그런 인생을 인정하지 않으신다. 매몰차게 무시하신다. 우리가 냉정하게 싸울 태세가 아니면, 주님의 말씀은 우리 안에서 그저 지식으로만 존재할 것이다. 

주님을 따르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세상의 유치찬란한 상식은 우리의 마음을 도배하고 있음을 인정하자. 없어지지 않는다. 그 우리 마음의 벽을 다시 말씀으로 도배하지 않는 이상…. 

따를 주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에 다시 새기는 훈련에 집중하기를 축복한다. 주님께 칭찬받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소망하며…

Similar Posts

  • 10월 30일 금요일

    시편 38편 1-22절   1여호와여 주의 노하심으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고 주의 분노하심으로 나를 징계하지 마소서 2주의 화살이 나를 찌르고 주의 손이 나를 심히 누르시나이다 3주의 진노로 말미암아 내 살에 성한 곳이 없사오며 나의 죄로 말미암아 내 뼈에 평안함이 없나이다 4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으니 내가 감당할 수 없나이다 5내 상처가 썩어 악취가 나오니 내가 우매한 까닭이로소이다 6내가 아프고 심히 구부러졌으며 종일토록…

  • 5월 18일 토요일

    역대상 18장 1-17절 1그 후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항복을 받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가드와 그 동네를 빼앗고 2또 모압을 치매 모압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3소바 왕 하닷에셀이 유브라데 강 가에서 자기 세력을 펴고자 하매 다윗이 그를 쳐서 하맛까지 이르고 4다윗이 그에게서 병거 천 대와 기병 칠천 명과 보병 이만 명을 빼앗고 다윗이 그 병거 백 대의 말들만 남기고 그 외의 병거의 말은 다 발의 힘줄을 끊었더니 5다메섹 아람 사람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도우러 온지라 다윗이 아람 사람 이만 이천 명을 죽이고 6다윗이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다윗이…

  • 2025년 9월 22일 월요일 / 로마서 10장 14-15절

    9월 22일 월요일 / 로마서 10장 14-15절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에 달려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복음을 전할 필요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복음 선포라는 방편을 사용하시기로 정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반드시 믿음으로 반응할 사람들이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복음 전도는 헛되지 않으며,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향한 도구입니다. 사도 바울은…

  • 5월 25일 화요일

      마태복음 9장 16-17절   16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이는 기운 것이 그 옷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됨이요 1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우리 모두에게는 각자의 판단과 이해의 기준이 있다. 사실은 그것으로 말씀을 이해하고 판단한다. 그리고는 꽤 많은…

  • 3월 11일 목요일

      시편 119편 24-25절   24 주의 증거들은 나의 즐거움이요 나의 충고자니이다 25 내 영혼이 진토에 붙었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24 주의 법규들은 나의 기쁨입니다. 그것들은 나의 조언자들입니다. 25 내가 먼지를 뒤집어쓰고 앉아 있습니다. 주의 말씀으로 나의 영혼을 새롭게 하소서 (쉬운 성경)   우리 삶의 정황이 힘이 들 때 영혼도 함께 지치고 쓰러진다. 당연한 연약함의 모습이다….

  • 4월 4일 목요일

    마태복음 23장 13-28절 13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14(없음) 15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16화 있을진저 눈 먼 인도자여 너희가 말하되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17어리석은 맹인들이여 어느…

One Comment

  1. 예수님이 교회를 사랑하셔서 죽으신 걸 생각 할 때 나 또한 교회를 사랑하기 원합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다 교회에 필요하기에 모두 다들 각자 다르지만 그 사실을 인정하며 도움받고 도움 주고 사랑으로 협력하는 저가 되기 바랍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