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금요일

  참음, 인내에 관한 글 나눕니다.    우리는 승리주의적 사고 체계로 기독교와 복음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삶을 규정하고 재단하기가 너무 쉽다. 승리주의적 사고에서 그리스도인의 표는 성공하는 것이고 1등이 되는 것이다.하지만 이런 사고 체계는 성경이 가르치는 복음에 부합하지 않으며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설명해주지 못한다. 그렇다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표는 무엇일까? 초기 교회의 아비투스 콘스탄티누스가 기독교를 허용한 313년의 밀라노…

11월 11일 목요일

  하나님을 신뢰할 것에 대한 글 (로버트 커틸로) 나눕니다.    여러 달 동안 다리에 통증을 느끼던 할머니 환자가 있었다. 외국에서 온 그 할머니는 가족과 함께 이곳에 한동안 머물고 있었다. 어느 날 밤, 할머니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기에 이르렀고, 가족들은 결국 그분을 응급실로 모시고 갔다. 의사는 통증의 원인을 알기 위해 CT를 찍자고 했고, 다행히 할머니의 척추와 다리에는…

11월 10일 수요일

  소망에 관한 귀한 글 (폴 트립) 나눕니다.    내가 조앤(Joan)을 만나기 수년 전에, 그녀는 신앙을 가지게 되었고 성공해서 부유한 크리스천 사업가인 헨리(Henry)를 만나 결혼했다. 그들은 교외에 여유롭게 맨션을 짓고, 훌륭한 크리스천 친구들을 사귀었으며, 몇몇 흥미진진한 사역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수년이 훌쩍 지나, 조앤은 건강한 자녀를 셋이나 낳았다. 전반적으로 조앤에게 부족한 것은 거의 없었다. 처음에는 큰…

11월 9일 화요일

  분노에 관한 글 (조 리그니) 나눕니다.    기름부음 받은 자의 성급함 다윗의 삶에 관한 성경 이야기는 친숙하다. 다윗이 광야로 쫓겨난 이유는 질투심에 사로잡힌 사울 왕과 멀어졌기 때문이다. 다윗은 사울의 목숨을 두 번이나 살려서 사울의 추격에서 일종의 유예를 얻었다. 그러나 사무엘은 죽었고 바란 광야에 있는 다윗과 그의 부하들에게 물자가 떨어져가고 있었다.  다윗은 근처에 사는 부자…

11월 8일 월요일

  인간의 감정 (두려움)에 관한 글 (크리스티나 폭스) 나눕니다    그일은 순식간에 발생한다. 짧은 생각과 속삭임, 그리고 나도 모르게 어느새 엉켜버린 나 자신. 남편은 앞으로 3개월 동안은 출장 때문에 집을 비우는 날이 더 많을 거라고 말한다. 달력 속 날짜를 보고 내 머리는 계산을 한다. 그리고 특히 가장 긴 출장 일정에 초점을 맞출 때면, 온몸이 짓눌리는…

11월 7일 주일

  참된 영성에 관한 글 (데이빗 스트레인) 나눕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우리가 이제 막 검토하기 시작한 것처럼, 그리스도인 삶의 구조를 형성하는 건축학적 원리 중 하나이다. 이 글에서 나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우리의 영성에 미치는 몇 가지 의미를 강조하고자 한다. 확실히 영성이라는 말은 오늘날 사람들에게 매력적이다. 일반적으로 이 영성이라는 단어에서 떠오르는 것은 주관적인 영적 경험 내지 정신적…

11월 6일 토요일

  신앙의 씨름의 글 (가이 리차드) 나눕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들을 위해 선택한 이름들 가운데 흥미로운 사실 하나가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택하셨다.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이 실제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여러 의견들이 있지만, 창세기 32장에서 이 이름이 주어진 정황은 다른 모든 가능성들 중에서 “그가 하나님과 씨름한다”는 의미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창 32:22–32; 호 12:3–4). 하나님이 무한하신…

11월 5일 금요일

  부활에 관한 글 (엘리어트 클락) 나눕니다.    하나님은 왜 예수님을 죽음에서 살리셨을까? 이 질문은 답이 자명한 기본적인 질문인 것처럼 보인다. 부활 주일에 아이들에게나 하는 뻔한 질문이라고 여길 수 있을 만큼 말이다. 부활을 미래에 초점을 맞추고 생각하게 하는 질문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베드로전서를 읽다보면,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에 예상치 못한 목적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것은 지금…

11월 4일 목요일

  하나님을 알아 가는 귀한 글 (팀 쇼레이) 나눕니다.    솔로몬의 이야기는 경고의 장이다. 열왕기상 11장 1절에서 11절의 내용을 살펴보면 솔로몬은 훌륭하게 시작했다가 형편없이 끝을 맺는다. 그는 신실한 사람으로 시작했으나(왕상 3:3-10) 영적으로는 실격한 사람이다. 솔로몬의 종말은 그의 마음이 나뉘었을 때 일어났다. 비록 그가 여호와를 완전히 떠나지는 않았지만, 그는 다른 신들을 함께 섬겼다. 믿음을 유지한 것이다….

11월 3일 수요일

  그리스도의 사랑에 관한 글 (스카티 스미스) 나눕니다.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아 7:10). 솔로몬 왕의 삶은 한 마디로 지혜로운 사람이 얼마나 동시에 가장 어리석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아가서 속 사랑이 얼마나 특별한 애정으로 차고 넘쳤던지, 결국 그 사랑은 700명의 부인과 300명의 첩으로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솔로몬 보다 훨씬 더 위대한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