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5일 목요일

      마음 속의 우상에 관한 글 (메튜 밀러) 나눕니다.   연로한 사도 요한은 첫 번째 서신 말미(요일 5:21)에서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게서 멀리하라”고 썼다. 그보다 앞서 바울은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에게 이렇게 썼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골 3:5). 구약 시대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향해…

  • 11월 24일 수요일

      경건 생활에 도전이 되는 글 (토마스 브루어) 나눕니다.    혼잣말하는 모습을 누군가에게 들킨 적이 있는가? 그건 좀 부끄러운 일이다. 왜냐고? 내 자신이 노출된 것 같은 느낌은 당황스럽기 때문이다. 그건 마치 누군가가 우연히 벌거벗은 나를 본 거 같은 느낌과도 비슷할 것이다. 다른 사람이 거의 볼 수 없는 우리의 내적 삶이 갑자기 공개된 것과도 비슷하다. 그렇기에…

  • 11월 23일 화요일

      거룩한 습관에 관한 글 (다릴 데쉬) 나눕니다.    2020년이 끝났을 때 사람들이 얼마나 기뻐했는지 기억하는가?  2021년이 끝나가는 지금, 그런 설렘은 이제 순진하게만 보인다. 팬데믹은 사라지지 않는다. 양극화는 여전히 높고, 사람들은 피곤하다. 많은 교회가 정상 회복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몇몇 보고서에 따르면 사임할 준비를 하는 목회자가 적지 않다.  장기 계획이 차질을 빚는 걸 즐길 사람은…

  • 11월 22일 월요일

      영적 성장에 힘을 내게 하는 귀한 글 (마샬 시걸) 나눕니다.    지금 시대에 열심(Earnestness)은 워낙 드물기에 그 가치가 더 인정받고 있다. 화면 스크롤링과 대충 읽기로 대표되는 이 시대는 대체로 우리를 더 가볍고 피상적이며 유약한 사람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심각함에 점점 더 강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 우리 마음은 너무 쉽게 지친다.  그러나 극히…

  • 11월 21일 주일

      예배에 관한 귀한 글 나눕니다.    매주일 사람들은 ‘섬기는 예배’(a worship service)가 아니라 ‘섬김 받는 예배’(a worship served)에 참석하곤 한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면, 당신이 보내는 주일이 혹 다음과 같지는 않은지 떠올려 보기 바란다.   일단 교회에 들어서면, 주차 안내 요원들이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이들은 예배당 자리로 당신을 인도한다. 그동안 충분한 연습을…

  • 11월 21일 주일

      히브리서 3장 1절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생각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생각이 되어지는 것이 있고 생각을 훈련하는 것이 있다. 아플 때에 아픈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좋은 일이 있을 때는 기쁜 생각에 웃음이 절로 난다. 물론 슬플 때는 눈물을 흘릴 정도로 생각이 두뇌를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분노할…

  • 11월 20일 토요일

      교회에 관한 귀한 글 (데이튼 하트만) 나눕니다.    많은 사람들이 입을 벌리고 하늘을 응시하며 모여들었다.   이 장면은 예수님이 아버지께로 승천하시는 사도행전 1장의 장면이다. 사도들은 이제 모든 것이 끝일까 생각한다. 왕국이 회복되었는가(행 1:6)? 왕국이 도래하는 날짜와 시간을 주시기보다는 예수님은 그들에게 패러다임이 변화되는 새로운 과제를 주셨다. 제자들이 성령님으로부터 권능을 받을 때, 예수님은 그들에게 복음을 가지고…

  • 11월 19일 금요일

      복음에 관한 글 나눕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로마서 3:23).   복음은 타락의 선언에서 시작한다. 우리가 전적으로 타락했다는 이 선언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복음은 우리와 아무 상관없게 된다. ‘내가’ ‘나’ 자신이 나의 흉악한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 아래 있다는 이 선언에서부터 복음은 시작된다. 이를 잘 아는 사탄은 복음을 무용지물로 만들려는…

  • 11월 18일 목요일

      삼위일체 중심의 예배에 관한 글 (가이 워터스) 나눕니다. 하나님과 예배에 관해 귀한 공부가 되리라 믿습니다.    “내가 경배하는 대상이 누구인가 혹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한 인간으로서 우리가 물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질문 중의 하나이다. 로마서 1장 21-23절에서, 바울은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 11월 17일 수요일

      기도와 예배에 관한 귀한 글 (제이슨 헬로풀로스) 나눕니다.    얼마 전, 미국 교회 순방을 위해 초청되었던 어느 아프리카의 목회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를 초청한 교회의 대표가 일정을 마친 후 고국으로 돌아가기 전 소감을 물었다. 이에 그는 “미국 교회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을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정말 놀라울 뿐입니다”라고 대답했다. 내 경험에 의하면 미국 교회는 기도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