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7월 18일 금요일 / 빌립보서 2장 5-8절

    7월 18일 금요일 / 빌립보서 2장 5-8절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단지 예수님을 본받으라는 일반적인 권유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그분의 생각과 태도, 삶의 방향까지도 따라야 한다는 깊은 요청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이심에도 불구하고, 그 지위에 집착하지 않으시고 자신을 낮추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분명한 모범입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비우시고…

  • 2025년 7월 17일 목요일 / 요한복음 12장 27절

    7월 17일 목요일 / 요한복음 12장 27절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인간적인 고통과 신적인 사명의 긴장 사이에서 탄식하시는 모습입니다. ‘내 마음이 괴로우니’라는 표현은 십자가를 앞두고 느끼신 깊은 고뇌를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완전한 하나님이시면서도 완전한 사람이셨기에, 이 길이…

  • 2025년 7월 16일 수요일 / 요한복음 20장 24-27절

    7월 16일 수요일 / 요한복음 20장 24-27절 도마는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들었지만 쉽게 믿지 못했습니다. 그는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다”고 단언했습니다. 우리는 종종 도마를 의심 많은 제자로만 기억하지만, 사실 그의 정직함은 우리가 신앙 여정에서 마주하는 내면의 갈등과 닮아 있습니다. 도마의 반응은 단지 회의가 아니라, 진정한 확신에 이르기를 갈망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 2025년 7월 15일 화요일 / 사도행전 20장 32절

    7월 15일 화요일 / 사도행전 20장 32절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바울은 에베소 장로들과 마지막으로 작별하며, 그들을 하나님과 그의 은혜의 말씀에 맡깁니다. 자신이 떠난 뒤에도 교회를 붙들고 세우실 분이 오직 하나님이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든든함은 사람의 능력이나 열심이…

  • 2025년 7월 14일 월요일 / 요한복음 1장 3절

    7월 14일 월요일 / 요한복음 1장 3절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오늘의 성경 말씀은 예수님이 단순히 위대한 스승이나 선지자가 아니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선포합니다. 우리가 보고 만지는 모든 것, 우리의 생명과 호흡, 계획과 미래까지도 주님의 뜻과 능력으로 지어진 것임을 깨닫게 합니다. 이 사실을 묵상할…

  • 2025년 7월 11일 금요일 / 시편 2편 1-9절

    7월 11일 금요일 / 시편 2편 1-9절 시편 2편은 온 세상 나라들과 왕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며 반역을 꾀하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우리의 결박을 끊고 그의 줄을 벗어버리자”라고 외치며 하나님의 다스림을 거부합니다. 이것은 인간이 하나님의 주권을 싫어하고 자기 마음대로 살고 싶어하는 본성을 보여 줍니다. 우리 마음에도 종종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 내 뜻대로 하고 싶어하는 교만이 자리잡고 있지는 않은지…

  • 2025년 7월 10일 목요일 / 요한복음 6장 54-57절

    7월 10일 목요일 / 요한복음 6장 54-57절 예수님께서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다”고 하신 말씀은 우리를 다시금 십자가 앞으로 부르십니다. 주님의 살과 피는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우리 죄를 대속하신 실제적이고 깊은 은혜의 증거입니다. 이 말씀 앞에서 “주님, 제 마음이 무뎌지지 않게 하시고, 날마다 십자가의 사랑을 새롭게 받아들이게 하소서”라고 기도해 보길 권합니다….

  • 2025년 7월 9일 수요일 / 로마서 5장 5-6절

    7월 9일 수요일 / 로마서 5장 5-6절 오늘의 말씀, 로마서 5장 5-6절 말씀은 우리에게 깊은 위로와 소망을 줍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다는 것은 단순한 감정 이상의 의미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며, 그분의 사랑이 우리의 내면을 가득 채우실 때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소망을 갖게 됩니다. 이 사랑이 바로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힘입니다. 우리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 2025년 7월 8일 화요일 / 요한일서 4장 2-3절

    7월 8일 화요일 / 요한일서 4장 2-3절 오늘의 말씀, 요한일서 4장 2-3절은 하나님의 영과 거짓 영을 분별하는 기준을 분명히 보여 줍니다. 진리의 영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게 하지만, 거짓의 영은 이를 부인합니다. 이는 단순한 교리 논쟁을 넘어,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참 사람으로 오셔서 우리 죄를 짊어지셨다는 복음의 핵심을 붙잡으라는 권면입니다. 오늘날에도 예수님을 단순한 위대한…

  • 2025년 7월 7일 월요일 / 요한복음 1장 14절

    7월 7일 월요일 / 요한복음 1장 14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기독교 신앙에서 가장 놀라운 신비 중 하나는 성육신의 신비입니다.즉, 예수님이 어떻게 참 하나님이면서 동시에 참 사람이실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여기서 “신비”란 우리가 아무것도 알 수 없는 것을 뜻하는 게 아니라,많이 이해할 수는 있지만 완전히 설명할 수는 없는 진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