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요즘 무엇에 마음을 쏟고 있는가.
말씀과 기도, 섬김과 배움의 자리에
내 정신과 열망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가,
아니면 익숙함 속에 몸만 참여하고 있지는 않은가.

나는 내 영혼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있는가.
지쳐 있지는 않은지, 방향이 흐려지지 않았는지,
말씀보다 여론과 상식을, 성실한 과정보다 즉각적 결과를
더 쉽게 선택하고 있지는 않은지.

변화는 대개 소란스럽게 오지 않는다.
작은 정리, 작은 결심, 작은 복귀에서 시작된다.
다시 마음을 모으는 단순한 행동 하나.

오늘 그 작은 행동을 하나님 앞에 올려드릴 때,
성장은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우리 삶과 영혼에 스며든다.

Similar Posts

  • 찬송의 역사 이야기 3

    찬송의 역사 이야기 (3)     유럽 대륙에서 시작된 종교개혁의 물줄기는 거침 없이 영국으로 들어갔습니다. 물론 정치적인 압력과 그에 의한 영향으로 인해, 교회 개혁의 어려움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교회의 정립에 대한 성령의 강한 바람에는 그 어떤 세력도 방해가 되지를 못했습니다. 이렇게 쉽지 않게 시작한 영국의 개혁 교회는, 처음에는 루터파의 독일 찬송을 받아들였지만, 곧 칼빈의 장로교회의…

  • 믿음이란 내 것을 포기하는 것이다

    원죄성으로 말미암은 우리의 악한 본성을 포기하는 것 자체가 믿음이다.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나의 것을 포기한다는 것은… 내가 봐도 더러운 나의 것들충만할 때,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거룩해 보이는 나의 모든 것들계획하고 이루고자 하는 모든 나의 것들기도하며 주님께 다가가고자 하는 심지어 나의 선한 노력의 모든 것들 이러한 것 모두를 포기하고 주님의 것을 다시 묵상하기 위해 한…

  • 우리가 지켜내야 할 제자도

    우리가 믿고 따르는 이는 예수님이십니다. 그분은 하나님이시요, 세상을 창조하신 신이십니다. 그분을 구원의 주로 믿고 그분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우리가 가야 할 진정한 제자의 길입니다. 공부하는 학생이 자신의 먼 미래를 바라보며 선생을 따르는그런 것이 아닙니다. 영향력 있는 선배의 뒤에 줄서기를 원하는 약삭 빠른 후배의 모습도 아닙니다. 승진을 위해 상사에게 싫은 기색 내보이지 않고 무조건적인 충성을 다짐하는…

  • 사모해야 할 은혜

    교회의 첫 설교가 사도행전 2장에 나온다. 베드로의 설교다. 아주 강한 설교다. 그의 설교가 끝나고, 매우 긴장되고, 또한 어떤 의미에서는 매우 위험스런 분위기였을 것이다. 왜냐하면 설교를 듣는 회중들에게 ‘너희가 예수를 죽였다’라고 했기 때문에 그렇다. 그런데… 회중의 반응은 참으로 비정상적인 것이었다. “우리가 어찌할꼬?” 였다. 초대 교회에 일어난 성령의 역사이다. 그들은 구원을 받은 교회의 일원이 되었으며 사도행전 2장에서…

  • 찬송의 역사 이야기 4

    찬송의 역사 이야기 (4)               종교의 탄압으로 인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미국이라는 신대륙으로 이주한 청교도들의 이야기를 우리는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이들에 의해 미국의 교회는 시작되었고 감격스러운 예배를 드리며 찬송을  불렀습니다. 이렇게, 단지 신앙의 자유를 찾아 모든 삶의 터전을 포기하고,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위험까지 감수해 가며 무사히 미국으로 건너온 그들에게는, 뭐라…

  • 자신만만한 베트남 아줌마

    자주 가는 쌀국수 집이 있다. 이유는 두 가지, 싸다. 싼 것 치고는 맛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유가 있다면, 집에서 멀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 이유에서 더운 여름에도 별로 시원하게 에어콘을 틀어 주지 않은 그 집을 자주 찾곤 한다. 그런데 바로 며칠 전에, 다른 쌀국수 집을 찾았다. 값은 조금 비싸지만 집에서 멀지 않는 곳이었다. 주인 아줌마처럼…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