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기까지
2026년 10월 5일 월요일 / 시편 16편 11절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우리는 자주 길을 잃은 것보다 길을 너무 많이 알고 있어서 힘들 때가 있습니다.
이 길로 갈까, 저 길로 갈까.
이 선택이 맞을까, 다른 선택이 나을까.
조금만 더 계산하면 더 좋은 답이 나올 것 같아서 계속 생각합니다.
그런데 시편 기자는 “내가 길을 찾아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라고 말합니다.
신앙은 내가 인생의 정답을 다 알아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다음 한 걸음을 믿고 걷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길의 끝에 대해 시편 기자가 말하는 방식입니다.
“성공”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편안함”이라고도 하지 않습니다.
“기쁨”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걷는다고 해서 인생에 어려움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같은 현실을 살아도 그 현실을 바라보는 중심이 달라집니다.
오늘 내가 모든 것을 알 필요는 없습니다.
내일을 완벽하게 준비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만큼만 걸으면 됩니다.
그리고 그 길을 걷다 보면 알게 됩니다.
내가 찾고 있던 기쁨은 환경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서 있을 때 이미 주어지는 것이었다는 사실을.
오늘도 길을 찾느라 너무 애쓰지 말고,
먼저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기도
“주님, 오늘 제가 가야 할 길을 보여주십시오.
그리고 그 길을 기쁨으로 걷게 해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