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강해 제 8 강 (제4장 17-32절)

본문 강해

  1. 기독교인들에게 사실상 가장 중요한 것이 한 가지 있다. 진정한 믿음에는 행함이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 본문의 전체적인 흐름의 주제가 그것을 증거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믿음’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요 하나님의 힘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또 다른 흔한 표현으로, 바로 ‘은혜’인 것이다. 이 은혜가 우리를 진실코 점령하고 있다면, 우리는 변해야 한다. 그 힘도 주님께서 공급해 주신다.
  2. 주님이 주신 은혜는 세상으로 말미암는 것이 아니기에 구별된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거룩’이라 부른다. 그 거룩은 두 개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믿기 이전의 삶을 떨쳐 버리는 것이요, 그리고 또 하나는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다. 즉 버려야 하는 것이 있고 새로움을 덧 입어야 하는 것이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매일 매일의 우리의 삶이 이러한 거룩의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즉 회개(22절)와 결단(23,24절)이다.
  3. 우리가 버려야 할 옛 것을 17-19절의 말씀이 깨끗하게 정리하고 있다. 그것을 한 마디로 말한다면,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허망한) 모든 삶의 행함이다. 주님의 구원의 섭리를 모르는(18절) 삶을 말한다. 바로 그것이 감각이 없는 것이다. 가지고 있는 모든 소유가 누구의 것인지 모르기에 더 가지고 싶어하는 욕심이 생기는 것이다. 아무리 선해 보이는, 그 어떤 것이라 하더라도 예수가 없는, 이미 감각을 잃어 버린 모든 것에는 이기적인 인간의 욕심이 실제의 모습일 수 밖에 없다. 모든 도덕적, 사회적 기준이 사람의 것일진대, 그것은 탐욕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4. 믿음으로 거듭난 주의 백성들이, 구별된 거룩의 모습으로 변해야 하는 단서와 기준을 오늘 본문은 다시 한번 명확하게 선포하고 있다. 21-24절의 말씀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모습을 그대로 증거한다. 그리스도(20절), 진리/예수 안에서/그에게서/그 안에서(21절), 진리의(23절)… 모두가 예수를 말한다. 또한 심령으로(23절), 이것은 성령을 말한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따라(24절), 이것은 성부 하나님을 지칭한다. 하나님처럼 닮아가는것, 그분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 말씀을 순종하는 것… 이 모두가 거룩의 기준이요 근거이다.
  5. 그렇다면 새로운 거룩의 모습은 무엇을 말하는가? 말씀 자체가 너무 자세히 강해하고 있다(25-32절). 첫째는 우리 안에 있는 ‘화(분)’를 다스리라고 말씀한다. 우리 안에 계속해서 노함이 자리하고 있다면 그 자리는 곧 사단의 자리가 되기 때문이다. 둘째로,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며, 돈을 버는 이유에 남을 위해 쓰기 위함도 있음을 분명하게 하고 있다. 셋째는, 말을 조심히 하라는 것이다. 더러운 말이라는 것은, 없는 것을… 혹은 남의 처지를 생각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피력함을 말한다. 31절이 말하는 ‘떠드는 것’과 동일한 의미의 말이다. 이유 또한 정확하게 말한다. 교회의 덕을 세우고 은혜를 끼치기 위함이다. 마지막 네번째로,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고 하신다. 이것은 곧 31절과 32절의 말씀이 설명하고 있다. 나쁜 생각의 뿌리, 급하게 성을 먼저 내버리는 것, 마음에 축적되어 있는 증오, 남을 기만하는 것… 일체의 악한 것들을 버리지 아니하면… 뿐만 아니라, 서로의 잘못을 덮어주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한다면, 성령 하나님은 근심하고 슬퍼하신다는 것이다.
  6. 잊지 말자. 이 모든 거룩한 삶의 이유는 교회가 하나가 되어야 하기에 그렇다. 창조주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를 화목하게 하신 주님,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하나의 교회로 건축해 주신 주님의 가르침은 바로 이 놀라운 은혜의 공동체, 교회가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이다.

 

적용해야 할 내용

  1. 내가 믿어 온 신앙의 년수와 상관 없이, 현재도 나는 변하고 발전하고 있는가?
  2. 에베소서를 몇 번 읽었다고 생각하는가? 과연 나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의 삶을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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