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8장 11절

 

악한 일에 관한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아니하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는 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

 

우리는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누리며 살아야 한다. 인격적인 관계라는 것은 한 인격과 또 다른 한 인격과의 교제를 의미한다. 양쪽 둘 다 살아있는 호흡과 다양한 감정의 변화와 그리고 주고 받는 상호적 역동의 힘이 있어야 비로소 인격적 관계가 이루어진다. 과연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분의 기쁨과 진노를, 그리고 우리를 도와주고 계시다는 것에 반응하고 있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신적인 인격과 분별력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것을 잘못 사용하고 혹은 낭비하며 폐품 처리할 때, 하나님은 진노하신다. 그 진노를 우리가 느낄 수만 있다면, 아! 얼마나 좋을까. 어린 아이들이 부모의 화를 두려워하듯, 우리도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텐데 말이다. 안타깝게도 우리 인생은 어떤 것이 악인 줄 앎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가득한 것이 악이다. 그것이 인격의 습관이 되다보니, 악한 줄도 모르게 되었다. 하나님은 그저 말씀하신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과연 언제나 우리의 우둔한 감각이 하나님의 원함에 민감해질 수 있을까? 멋 있는 인생을 다시 꾸려보자. 하나님께 칭찬받는 것은 어떠한 일을 이루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감이다. 하나님의 사람이 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악이다. 

Similar Posts

  • 6월 21일 주일

    고린도전서 13장 1-13절   1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2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3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4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 9월 30일 월요일

    여호수아 18장 1-10절 1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거기에 회막을 세웠으며 그 땅은 그들 앞에서 돌아와 정복되었더라 2그러나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 기업의 분배를 받지 못한 자가 아직도 일곱 지파라 3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4너희는 각 지파에 세 사람씩 선정하라 내가 그들을 보내리니 그들은 일어나서 그…

  • 12월 21일 토요일

    요한계시록 20장 1-15절 1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의 손에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2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3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4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 9월 9일 월요일

    여호수아 5장 13절 – 6장 7절 13여호수아가 여리고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칼을 빼어 손에 들고 마주 서 있는지라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그에게 묻되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적들을 위하느냐 하니 14그가 이르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으로 지금 왔느니라 하는지라 여호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고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15여호와의…

  • 4월 14일 화요일

    에스겔 33장 21-33절 21우리가 사로잡힌 지 열두째 해 열째 달 다섯째 날에 예루살렘에서부터 도망하여 온 자가 내게 나아와 말하기를 그 성이 함락되었다 하였는데 22그 도망한 자가 내게 나아오기 전날 저녁에 여호와의 손이 내게 임하여 내 입을 여시더니 다음 아침 그 사람이 내게 나아올 그 때에 내 입이 열리기로 내가 다시는 잠잠하지 아니하였노라 23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 2월 5일 화요일

    마태복음 10장 16-23절 16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17사람들을 삼가라 그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그들의 회당에서 채찍질하리라 18또 너희가 나로 말미암아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 가리니 이는 그들과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19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 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20말하는 이는…

8 Comments

  1. 레위기 26장 3절-13절 말씀으로 새해를 맞이하여 이 교회의 성도님들을 위해서 축복 기도합니다.

  2. 올 해는 성경을 좀 달리 읽어보자, 싶어서 성경읽기표를 펼쳐놓고 마음이 내키는대로 ‘욥기’부터 시작을 하였었습니다. 오늘 아침, 어제에 이어 8장부터 읽기 시작하다가 눈이 번쩍 뜨이는 말씀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11장 19절 말씀입니다. ‘네가 누워도 두렵게 할 자가 없겠고 많은 사람이 네게 첨을 드리리라(도움을 요청하게 되리라).’
    위에서, 누군신지 모르는 분의 축복의 말씀, 레위기 26장 말씀을 찾아 읽으면서 ‘네가 누워도 두렵게 할 자가 없다’는 6절 말씀의 감격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다시 한번 확증해 주시는것 같아서 너무나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생명샘을 사랑하셔서 축복해주신 분과 우리 모든 교우들에게 이런 축복이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1. 큰 힘이 되는 댓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집사님의 말씀 읽기에 응원을 보냅니다. 나누어 주신 말씀에 힘을 얻어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며 기도하겠습니다.

  3. 멋 있는 인생을 다시 꾸려보자. 하나님께 칭찬받는 것은 어떠한 일을 이루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감이다. 하나님의 사람이 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악이다. 이말씀의 향기가 너무 좋습니다.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기뻐하는자,하나님이 좋아하는 의인의 삶인것 같아 내내 묵상합니다.

    1. 아멘! 우리의 영적 삶의 최고의 가치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것을 찾아가는 것… 그분이 좋아하시는 것도 올바로 분별해야 하고, 분별한 후에 그분과 함께 즐기는 것, 정말 멋 있는 삶이지요. 감사합니다.

  4. 너무나 응원과 도전이 되는 말씀 입니다. 하나님을 더욱 닮아가는 삶을 살기 간절히 바랍니다. 제가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되길 기도합니다. 매일의 삶 가운데서 말씀과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이미 다시 태어난 하나님의 자녀로써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저희가 되길 기도하고 소망합니다.

    1. 대현 형제의 착한 마음에 힘이 솟습니다. 이미 하나님의 마음이 대현 형제의 마음에 충만하니… 화이팅!

Leave a Reply to pastor Cancel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