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화요일

 

어떻게 인내할 것인가?

그렇다면 우리가 책망해야 할 사람들에게까지 우리는 어떻게 인내해야 하는가? 첫째, 좋은 책망은 그 자체로 인내의 증거이다. 사실 죄인들을 포기하는 것이 훨씬 더 쉬운 길이다. 우리에게 죄를 범한 사람들을 비난하고 떠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진실로 죄인들이 회개하기를 바라며 오래 참으면서 부드럽게 책망하고 꾸짖는 것은 그들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그 책망 안에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믿음을 주시고, 용서하시고, 회복시키시며, 변화시키실 것이라는 희망도 담겨 있다. 

책망하며 인내하는 것은 변화를 기다리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성화는 매우 고통스럽고, 때로는 극도로 천천히 이루어진다. 우리는 게으른 사람이 순식간에 부지런해지고, 교만한 사람이 즉시 겸손해지며, 화를 잘 내는 사람이 곧바로 온유해지고, 탐욕스러운 사람이 즉각 순수해질 것이라 기대하면 안 된다. 우리는 죄의 습관을 결코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그들의 죄에 대해서 가볍게 지나쳐서도 안 된다. 우리는 그들에게 계속해서 찾아가고, 경고하고, 간청하고, 필요하다면 날카롭게 꾸짖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성화는 천천히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씨앗이 싹트고, 자라고, 꽃을 피우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면서도 씨앗을 심는다. 

2월 22일 화요일”에 대한 1개의 생각

  • 책망과 인내를 구분지어 살았던 저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지혜롭고 거룩한 책망을 하는 자로서 성숙한 신앙인이 되게 기도하고 훈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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