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토요일

 

요한삼서 1장 1-4절

1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

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3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4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눈물의 기도는 기도 대상자의 눈을 열리게 한다. 요한삼서의 수신자는 ‘가이오’이다. 이 이름은 당시 헬라 사회에서 흔한 이름이다. 그가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그는 사도 요한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되고,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 사는 자라는 사실이다. 이를 통해 요한으로부터 진정한 사랑을 받는 자임을 알 수 있다. 

사도 요한은 가이오를 위해 하나님께 간절한 축복의 기도를 드린다. 요한은 가이오가 하나님의 복을 받도록 매일 간구하는 삶을 산다. 하나님은 요한과 같은 한 사람의 기도자를 찾으신다.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한 중보기도자를 찾으신다.

옳은 것과 옳지 않은 것을 분별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가이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라는 소식을 듣고 요한은 심히 기뻐한다. 사도 요한에게 성도들이 진리 안에서 살아가는 것은 큰 기쁨이다.

사도 요한은 진리 안에서 든든히 서가고 있는 교회의 소식을 듣는다.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복음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 젊어서 뿌린 눈물의 씨앗이 열매를 맺는 기쁨을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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