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월요일

 

시편 3편 1-3절

1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2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셀라)

3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성도는 뜨거운 체험을 통해 견고해진다. 구원의 확신도 체험을 통하여 견고해진다. 인생에서 견디기 힘든 일 중 하나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서 배신을 당했을 때다. 지금 다윗은 아들 압살롬과 믿었던 신하들을 피해 도망치는 중이다. 그런 가운데 다윗은 하나님을 향해 견디기 힘든 참담한 상황을 호소한다. 다윗은 하나님께 구원받지 못한 것 같은 사면초가 상황에 의기소침해한다. 다윗은 자신을 향한 조롱에 비참할 뿐이다. 

그러나 다윗은 이런 곤경에서도 여호와를 바라보며 문제의 상황을 탄원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다윗은 자신의 하나님에 대하여 정확히 선포한다. 하나님은 나의 방패이며, 영광이고, 나의 머리를 드시는 분이라고 고백한다. ‘나의 방패’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마겐 바아디’는 ‘나의 앞뒤에 씌운 방패’란 뜻이다. 모든 대적의 공격으로부터 하나님께서 철저히 보호하시고 구원하신다는 것이다. 과거 비천한 목동이었던 다윗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올려 놓으셨다. 왕이 된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으로 생명의 위기에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다시 회복시키시고 번영케 해주실 것이라 다윗은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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