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수요일

 

출애굽기 29장 26-28절

26 너는 아론의 위임식 숫양의 가슴을 가져다가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으라 이것이 네 분깃이니라

27 너는 그 흔든 요제물 곧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위임식 숫양의 가슴과 넓적다리를 거룩하게 하라

28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릴 영원한 분깃이요 거제물이니 곧 이스라엘 자손이 화목제의 제물 중에서 취한 거제물로서 여호와께 드리는 거제물이니라

하나님께서 위임식 숫양의 가슴과 넓적다리를 제사장에게 영원한 분깃으로 남겨주신다. 하나님께서 다 가져가셔야 하지만, 그것을 제사장에게 주어 그들의 삶을 돌보신다. 다른 지파와 다르게 땅을 기업으로 얻지 못하는 제사장들에게 직접 분깃이 되어주시는 하나님의 배려가 느껴진다. 

제사장 된 우리, 곧 예배자인 우리도 하나님께서 분깃을 마련해 주신다. 세상의 땅을 탐하고 물질에 목숨을 거는 삶은 제사장의 삶이 아니다. 그리고 세상은 우리의 분깃이 아니다. 우리의 분깃은 하나님이시며, 이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분깃에 만족하며, 감사하는 삶이 제사장의 삶이다. 

또한, 우리의 분깃이 되어주시는 하나님께서 이 같은 제사장직이 영속될 수 있도록 규례를 정해 주신다. 그것을 통해 제사장이 끊기지 않도록 하신다. 이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용서와 화목이 다른 이들에게도 이어지길 원하는 하나님의 은혜다. 이 은혜를 경험하는 자들이 날로 늘어가게 하는 것은 먼저 제사장 된 우리의 몫이다. 지금 우리가 받은 이 은혜를 나누지 않으면 이 땅에 제사장, 곧 예배자가 끊기게 된다. 더는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이 없게 된다는 뜻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분깃을 통해 이 땅에 더 많은 예배자를 세워야 할 사명을 가졌다. 그 사명을 잃지 않기 위해 오늘도 거룩함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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