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목요일

 

갈라디아서 5장 9-15절

9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10 나는 너희가 아무 다른 마음을 품지 아니할 줄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그러나 너희를 요동하게 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으리라

11 형제들아 내가 지금까지 할례를 전한다면 어찌하여 지금까지 박해를 받으리요 그리하였으면 십자가의 걸림돌이 제거되었으리니

12 너희를 어지럽게 하는 자들은 스스로 베어 버리기를 원하노라

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14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15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확신은 다짐이 아니라, 삶을 다지는 것이다. 다짐만으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행동으로 드러나는 믿음이 확신이다. 바울은 경고한다. 믿음의 달음질을 잘하다가 왜 진리로부터 떠나는가? 누가 진리를 순종하지 못하게 하는가? 그 권면은 그들을 불러 구원하신 주님에게서 난 것이 아니다. 참 자유인이요, 진리의 백성이 되었음에도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진리를 흐리는 이들이 있다. 한 번 마음을 내어주면 작은 누룩이 퍼지듯이 많은 이들을 미혹에 빠뜨리고 말 것이다. 순식간에 복음을 변질시키고 신앙공동체를 망가뜨릴 것이다. 처음부터 작은 여유라도 용납하면 안 된다. 죄가 주는 작은 달콤함에 생명으로 얻는 믿음을 내어줄 수 없다. 

만약, 믿음과 함께 할례를 허용했다면 박해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십자가의 걸림돌이 된다면 베어버려야 한다. 믿음을 위해 단호한 결단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십자가의 희생을 통해 영원한 생명으로 얻는 자유를 육체의 기회로 삼는 어리석음을 범하면 안 된다.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해야 한다. 믿음에 사랑을 추가하라는 말이 아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이 율법의 진정한 정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다. 율법은 이웃 사랑으로 완성된다. 나만 살기 위해 물고 뜯지 말고 모두를 살리는 사랑의 종이 되어야 한다. 

12월 22일 목요일”에 대한 1개의 생각

  • 믿음을 위해 단호한 결단이 있어야 하고
    정말 죄에게 어떤 틈도 내어주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정말 깊이 느낍니다..

    적은 누룩이 온덩이에 퍼진다
    진짜 그렇더라구요 ㅠ

    그리고 죄를 선택할때의 저를 보면,
    나만 살고자 하며 물고 뜯는
    하나님과 상관없는 사랑없는 사람,
    바로 그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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