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수요일

 

예레미야 29장 11절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분이시다. 창조 이전부터 말씀으로 계신 분이시며, 말씀으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시며, 지금까지 말씀으로 온갖 질서를 붙들고 계신 분이시다. 이 놀라운 사실은 성경 말씀을 통해 증거하시며 우리에게 믿음으로 주신 것이다. 주님의 교회라면 모두가 말씀을 중심으로 뭉쳐야 하는 이유이다. 

말을 한다는 것은, 말하는 사람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며 약속하는 것이다. 마음 속에 있는 생각을 감출 수는 있다. 말을 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마음 속에 있는 생각을 잘 표현하기 위해 말에 조심할 수도 있다. 하지만 생각을 속이고 말에 거짓을 품어서는 안 된다. ‘말’은 원래가 하나님의 것이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형상 중에 하나이니 정말 조심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말에 있어서 실수한 적이 없으시며 거짓말을 한 적도 없으시다. 더욱이 지키지 못할 약속을 뱉어놓으시지도 않으셨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생각해야 할 검증된 가장 중요한 이유이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생각’ 둘을 다 포함하고 있으니 참으로 감사하다. 말과 행함에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속을 내놓으시는 폭로이다. 

여러 재앙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현실 속에서,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에게 말씀으로 약속하신다. 평안과 미래 그리고 희망을 주신다고… 

지금까지 살고 있음에 감사하자. 다 지나갈 일에 대해 우리는 너무 경솔하고 교만했음을 고백하자.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충만의 기준이 틀렸음을 인정하자. 하고 싶었던 일이 하나님의 생각과 다를 수 있었던 것임에 진심으로 겸손하자. 우리에게는 영원이라는 미래가 있고 그래서 평안하며 희망이 있는 것이다. 영원한 미래를 약속하신 하나님께 매일 다가가기를 소원한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