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의 다섯 가지 목적을 살펴보자.

1. 맛내기

소금은 밋밋한 음식(칩이나 감자튀김)에 풍미를 더하거나, 이미 존재하는 풍미(야채)를 강화하거나, 또는 전혀 다른 반대되는 맛을 제공함으로써(절인 카라멜), 음식의 맛을 더 좋게 만든다. 이것은 아마도 우리 대부분이 생각하는 소금의 용도일 것이다. 맛내기가 다섯 가지 소금의 용도 중에서 오늘날에도 여전히 적용되는 유일한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원래 청중들도 이런 사실을 먼저 생각했을지 모르겠지만, 맛내기는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섬기는 방식에 대한 강력하고도 실제적인 사례이다. 우리는 전세계에 퍼져서 이 세계를 향상시키고, 밋밋한 것에 풍미를 더하고, 좋은 것으로부터는 축복을 이끌어 내고, 또한 구분되고 구별됨으로 대조를 제공한다. 바울이 우리를 향해서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골 4:6)라고 말했을 때, 그가 염두에 두고 있는 게 바로 맛내기이다.

2. 보존하기

소금은 고대 시대 냉장고에 해당했다. 고기나 생선의 부패를 막기 위해서 소금을 문질렀고, 그럼으로 더 오래 보존할 수 있었다. 소금이 그토록 귀한 주된 이유였다. 로마 군인들은 때때로 소금으로 급여를 받았는데, 이것이 바로 오늘날 ‘월급(salary)’ 이라는 단어의 기원이다. 

이런 의미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세상이 썩지 않도록 하기 위해, 즉 세상의 선함을 보존하고, 부패하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보냄을 받았는데, 이는 우리가 매일 아침 출근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할 사실이다.

소금은 단지 맛만 내는 게 아니다. 소금은 보존한다. 

Similar Posts

  • 11월 4일

    예레미야 34장 1-7절 1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과 그의 모든 군대와 그의 통치하에 있는 땅의 모든 나라와 모든 백성이 예루살렘과 그 모든 성읍을 칠 때에 말씀이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는 가서 유다의 시드기야 왕에게 아뢰어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이 성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이 성을 불사를 것이라 3네가 그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드시 사로잡혀 그의…

  • 11월 29일 금요일

    요한계시록 5장 1-14절 1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2또 보매 힘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그 두루마리를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나 3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더라 4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아니하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5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 7월 5일

    디모데후서 3장 1-9절 1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6그들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 8월 1일 주일

      좋은 주일 입니다. 기쁨에 관한 글 (메튜 스메설스트) 나눕니다.    아버지로서 자녀들의 순종이 항상 기쁜 건 아니다. 올바른 순종은 기쁨과 진정성이 있어야 하는데, 항상 그렇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억지로 순종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그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기꺼이 순종하는 것을 보고 싶다. 성경 전체에 기뻐하라는 명령이 내포되어 있다. 그런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무언가 이상하다. 기쁨은 행동이…

  • 3월 13일 토요일

      요한복음 6장 29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예수님을 구원의 주로 잘 믿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이 믿음을 하나님 일이라 가르치고 계신다. 그런데 이 믿음은 우리의 노력으로도 되지 않는 일이며, 하나님의 선물이요 우리의 소유도 아니다.  하나님의 일을 제대로 하는 우리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 우리의 힘으로도 안…

  • 2월 5일 금요일

    요한복음 3장 19절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우리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심판과 정죄를 위함이 아니라 구원을 위함이다. 파멸과 죽음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리기 위함이다. 그대로 나누면 다 죽기에 살리러 오신 것이다. 죽어야 마땅한데 주님 때문에 살 수 있는 것이다. 아니, 영원한 죽음을 향해 남아 있는…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