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6장 1-12절

1여자들 가운데에서 어여쁜 자야 네 사랑하는 자가 어디로 갔는가 네 사랑하는 자가 어디로 돌아갔는가 우리가 너와 함께 찾으리라

2내 사랑하는 자가 자기 동산으로 내려가 향기로운 꽃밭에 이르러서 동산 가운데에서 양 떼를 먹이며 백합화를 꺾는구나

3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으며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그 양 떼를 먹이는도다

4내 사랑아 너는 디르사 같이 어여쁘고, 예루살렘 같이 곱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하구나

5네 눈이 나를 놀라게 하니 돌이켜 나를 보지 말라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고

6네 이는 목욕하고 나오는 암양 떼 같으니 쌍태를 가졌으며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구나

7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8왕비가 육십 명이요 후궁이 팔십 명이요 시녀가 무수하되

9내 비둘기, 내 완전한 자는 하나뿐이로구나 그는 그의 어머니의 외딸이요 그 낳은 자가 귀중하게 여기는 자로구나 여자들이 그를 보고 복된 자라 하고 왕비와 후궁들도 그를 칭찬하는구나

10아침 빛 같이 뚜렷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한 여자가 누구인가

11골짜기의 푸른 초목을 보려고 포도나무가 순이 났는가 석류나무가 꽃이 피었는가 알려고 내가 호도 동산으로 내려갔을 때에

12부지중에 내 마음이 나를 내 귀한 백성의 수레 가운데에 이르게 하였구나

상대방이 얼마나 의미 있는 존재인지 깨달을 때 관계 회복이 가능하다. 진정한 화해는 존재의 의미를 깨닫는 데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작품 가운데 실패한 작품이 있던가.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하셨던 존재가 바로 너, 나, 우리라는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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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은 우리를 -악하고 이기적이며 신실치 못하고 배반을 일삼는 – 사랑하시는데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그 사랑을 하시면서도 우리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라고 불러주시니 그 얼마나 아픈 사랑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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