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1장 24절

 

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여기까지 우리 모두가 가기를 소원한다면 너무 무리한 원함일까? 아니면 너무 무례한 부탁일까… 

복음을 더욱 깊이 깨닫고 마음이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면 소망할수록, 우리 삶의 시선이 바뀌어진다. 너무나도 당연한 자기 중심과 가족 중심의 삶의 표면들이 바뀌어진다.

이것이 복음의 힘이요 능력이다. 복음은 구원을 가능케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복음을 주인으로 모신채 말씀을 대하면 그 말씀은 우리의 시선을 균형있게 조절하여, 자신을 향하여는 부끄러운 것을 그리고 남을 향하여는 섬김의 것을 보게한다. 이러한 복음의 능력은 당연히 그 주인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로부터 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에게 잠재해 있는 타락한 하나님의 형상의 능력 또한 아직 강하기에, 이 복음의 순수한 능력을 오용하며 미신적 능력으로 탈바꿈시키려는 기이한 능력을 마음껏 포효한다.  참으로 두렵다. 더욱 두려운 것은 그 잘못된 습관과 확신을 분별을 못한다는 것이다. 혹은 무시한다는 것이다. 이런 역겨운 냄새를 지닌 우리 자아와 끊임없이 싸우는 전쟁터로 모두를 초대한다. 

바울처럼 고백하는 자신을 만들자. “당신을 위하여는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이 더욱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섬김을 위해 고민할 줄 아는 진정한 주의 제자를 꿈꾸어본다. 

Similar Posts

  • 1월 6일 월요일

    창세기 4장 1-26절 1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2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이었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이었더라 3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4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5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 8월 4일 화요일 (욥기 35-38장)

      1. 10 그들의 귀를 열어 교훈을 듣게 하시며 명하여 죄악에서 돌이키게 하시나니 11 만일 그들이 순종하여 섬기면 형통한 날을 보내며 즐거운 해를 지낼 것이요 12 만일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면 칼에 망하며 지식 없이 죽을 것이니라 (욥기 36:10-12) 인간이 인간됨을 인정하는 것, 이것이 하나님께는 가장 큰 예배일 것입니다. 그 예배를 받기을 원하시는 하나님, 그래서 우리…

  • 9월 5일

    로마서 3장 1-20절 1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2범사에 많으니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 3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어찌하리요 그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미쁘심을 폐하겠느냐 4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 기록된 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함과 같으니라 5그러나 우리 불의가 하나님의…

  • 2월 19일 주일 (출2 눅5 욥19 고전6)

    출애굽기 2 장 1 레위 가족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 들어 2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3 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 4…

  • 2월 10일 월요일

    창세기 26장 34 – 27장 14절 34에서가 사십 세에 헷 족속 브에리의 딸 유딧과 헷 족속 엘론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맞이하였더니 35그들이 이삭과 리브가의 마음에 근심이 되었더라 1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맏아들 에서를 불러 이르되 내 아들아 하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2이삭이 이르되 내가 이제 늙어 어느 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니 3그런즉 네 기구 곧 화살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4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 3월 3일 수요일

      사도행전 2장 37절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하나님의 말씀은 구원을 선포하고 구원을 받은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말한다. 구원의 선포는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주시겠다는 우리 인간을 향한 한 없는 위로와 사랑의 선포이다. 이 놀라운 구원을 감사할 때마다 우리에게는 위로와 사랑이 충만해진다. 모든 것에 아름다움을 느끼게…

One Comment

  1. 부인: 여보 식사하세요~
    남편: 오케이
    부인: 오늘 K 집사님과 전화 통화했어요?
    남편: 어
    부인: 어떠세요?
    남편: 힘드시데…
    부인: … 당신이 좋아하는 요리 하나 했어요.
    남편: (밥상에 밥과 반찬 몇가지를 보고 미소를 지으며 소리내어 기도) 주님 먹을 것이 너무 많아요…
    부인: 히히히…
    남편: 주님 그 집사님 쉬셔야 하는데…
    부인: (맘속으로) 주여~
    남편: (조용히 기도 끝)
    부인: 훌쩍…(티슈로 코를 풀다가 남편 눈을 보니)
    남편: (작은 눈에 눈물이 고인체로) 당신 왜울어?
    부인: 당신이 울렸잖아요…
    남편: (요리맛을 보며) 맛있게 했네…
    부인: 히히히… 당신이 오늘 나를 웃겼다 울렸다…

    식사 기도 하실때 누군가를 위해서도 기도하시면 맛있는(?) 주님의 은혜가 있을 줄 믿습니다 ^^

Leave a Reply to 기도 Cancel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