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2장 4절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라는 명령은 단순히 시간이 남을 때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우도록 노력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타인을 향한 바울의 명령은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자세, 세심한 관찰, 진지하고 창조적인 고민을 기초로 한다.
균형 잡힌 성도는 하나님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 차서 자신에게 생기는 불이익은 생각할 겨를이 없는 사람들이다. 마음과 관련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행복하고 건강한 습관은, 나의 유익을 떠나 타인의 희망, 갈등, 성공 및 실패에 관심을 쏟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위의 영광과 아래의 아름다움,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두어야 한다. 빛이신 그 분이 우리의 마음을 완전하게 정화하는 그날까지 우리는 이 세 곳을 바라보며 주님의 따스함을 만끽하자.
평소 하지 않았던 우리 교우들을 위해 생각하고 기도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오늘 아침 출근을 해보니 책상에 보라색 텀블러가 놓여있고 거기에는 제 이름이 커다랗게 프린트가 되어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오랫동안 저희와 고생을 같이했던 메니저가 다른 회사로 옮기게돼서 기념으로 사랑을 표현한 선물이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자기 이름은 특별한 것이어서 다들 즐거워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물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자고 제안을 했어요. 그것도 참 유치하지만요.
그러나 잠시 후 전화로 배달된 사진을 보고 저는 기절할 뻔 하였습니다.
모두가 자기 이름을 보이도록 텀블러를 들고 사진을 찍었던 것입니다.
저만 빼고…
너무나 웃겼습니다.
사진을 찍자고 한 사람은 저였지만 이럴 생각은 아니었는데, 동료들은 그 행동이 너무나 당연했던가봅니다.
어이없이 저만 눈치없는 사람이 되고말았습니다. 후후…
일상의 짧은 사건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재미있지 않나요?
오늘도 주 안에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하하 그 사진 나중에 보여 주세요. 재미 있는 일상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