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편 97절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시요, 참 진리인 것을 우리가 잘 알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말씀으로 우리가 구원을 얻고 말씀을 통해 거룩을 이룰 수 있음 또한 잘 알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영을 부어주셨고 그것을 믿고 확증하길 원하신다. 시험하여 보자. 말씀을 공부하고 말씀을 읽고 말씀을 외워보자. 그리고 말씀을 설교하고 말씀으로 위로하여 보자. 힘이 난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용기와 지혜가 솟아난다. 이것 또한 말씀이 주시는 약속이다.
잊으면 안 되는 약속이나 사람 이름 혹은 해야 할 일들을 메모하듯, 말씀을 종이에 쓰고 갖고 다녀보라. 그리고 수시로 꺼내어 읽어보라. 지혜가 되고 위로가 되며 삶의 능력이 될 것이다. 시편 기자가 말씀을 종일 읊조린 이유가 무엇일까? 잘 이해가 안 가서도 아니고 몰라서도 아닐 것이다. 정말 사랑해서다. 사랑하는 것은 알수록 사랑스럽다. 그것이 참 사랑이다. 우리의 노련한 종교적 모습이 결코 교만이 되지 않기를 축복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한다는 고백이 쑥스럽지 않은 우리 모두가 되길 축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