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 렘46:27-28 / 하나님 다우심”에 대한 1개의 생각

  • 예레미야 46장 27-28절 / 하나님 다우심

    27 내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보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 구원하며 네 자손을 포로 된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평안하며 걱정 없이 살게 될 것이라 그를 두렵게 할 자 없으리라
    28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종 야곱아 내가 너와 함께 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흩었던 그 나라들은 다 멸할지라도 너는 사라지지 아니하리라 내가 너를 법도대로 징계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 여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1. 어느 목사님이 자신의 설교에서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나이 50이 되기 전엔 담임 목회하지 말라”. 세상을 아직 잘 모를 나이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하더군요. 15년이 넘는 세월 전에 들었으니, 당연히 동의할 수 없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맞는 말입니다.

    2. 세상을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은 큰 어려움을 당해보지 못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어려움을 겪어야만 자신의 한계를 맛보는 쓰라림을 경험하고, 인간의 더욱 더러운 치사함의 바닥에 도달하게 되지요. 즉 역경은 우리로 하여금 더욱 인간적인 사람이 되게 합니다.

    3. 이스라엘은 개인도, 가정도, 국가도, 종교도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정체성이라고 하는 모든 것을 상실하였을 뿐만 아니라, 살아갈 인간의 모든 근거를 도둑질 당했습니다. 해서는 안 되는 짓도 서슴지 않고 할 수 밖에 없는 비참함을 맛 봅니다.

    4. 이스라엘의 이러한 종국적 파국은 불순종이라는 그들의 죄 때문입니다. 얼마나 많은 기회를 통해 하나님과 대화가 오고 갔으며, 얼마나 많은 기회를 통해 돌아올 수 있는 은혜를 입었습니까? 끝내 심판을 맞고 있는 그들에게 하나님은 결국 ‘하나님 다우심’을 또 나타내 보이십니다. ‘구원 받아, 평안하며, 잘 살 것’이라는 약속을 해 주십니다. 그래서 ‘두려워 말고 놀라지 말라’고 힘을 실어 주십니다.

    5. ‘하나님 다우심’은 무서운 심판 중에도 ‘구원을 선포하심’이며, 버리시는 중에도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심’이며, 인간의 낭만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징계’의 신실함이 바로 그것입니다.

    6.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의 생각은, 죄를 미워하지 못하는 우리의 생각과 다릅니다(이사야55장). 가정, 사회, 국가, 심지어 교회… 이러한 우리의 우상들을 파괴하시며 우리를 기다리시며 회복을 약속하시는 ‘하나님 다우심’… 깊이 묵상하며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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