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주일

 

베드로전서 2장 9-12절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전에는 백 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너희가 이방인 중 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촬스 스펄전 목사님의 글 입니다. 

 

선한 행실은 그리스도인에게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이 선한 행실은 구원의 뿌리가 아닌 열매입니다. 선한 행실은 믿는 자가 구원을 얻는 길이 아니며, 오히려 믿는 자가 구원의 길을 따라 걷는 걸음입니다.

나무의 생명이 건강하다면, 그 나무는 종류에 따라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우리의 성품을 선하게 만드셨다면, 그 열매는 선할 것입니다. 하지만 열매가 악하다면, 이것은 그 나무가 예전에도 늘 그랬듯 지금도 악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창조된 사람이 가장 바라는 것은 모든 죄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죄를 저지릅니다. 그러나 죄를 사랑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때로 죄 때문에 슬퍼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죄에 빠졌다고 느끼는 것은 우리에게 죽음과도 같습니다. 그럼에도 죄는 우리를 지배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에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죄를 정복하고 승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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